음악 역사에 새겨진 전설적인 하드 록의 명곡, 인기곡
블루스 록을 뿌리로 삼아, 더 격렬하고 더 드라마틱하게 그 사운드를 변모시켜 온 하드 록.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반 헤일런, 퀸, 에어로스미스 등의 활약은 이제 전설적입니다.
실시간으로 들어온 분들에게는 음악의 원초적 체험으로서 지금도 지극히 사랑받고 있으며, 또한 젊은 세대에게는 자신들이 알지 못했던 음악으로서 참조할 기회나 새로운 발견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후세에도 전해질 위대한 하드 록 밴드와 명곡들을 엄선해 소개했습니다.
하드 록이라는 장르 안에도 다양한 방향의 곡들이 있으니, 꼭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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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역사에 이름을 남긴 전설적인 하드 록의 명곡, 인기곡(1~10)
Bohemian RhapsodyQueen
원조 개성파 록 밴드, 퀸.
이것은 그들의 대작인 ‘보헤미안 랩소디’입니다.
2018년에는 같은 제목의 자전적 영화도 공개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하고 호쾌한 사운드를 내지르거나, 사람을 울리는 멜로디를 묵직하게 들려주는 것이 록의 주류였습니다.
원래부터 폭넓은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만들어 왔던 그들이지만, 이 ‘보헤미안 랩소디’는 록과 오페라의 복잡한 융합을 통해 그들의 전위적인 면모를 세상에 각인시킨 한 곡이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록과 오페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낄 수 있죠.
록 역사상 최강으로 크리에이티브한 한 곡입니다.
Rock BottomMichael Schenker Group
영국을 대표하는 하드 록 밴드라고 하면 UFO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죠.
이번에 소개하는 곡은, 영원한 기타 히어로이자 ‘신’이라 불리기도 하는 마이클 쉥커가 합류한 후 처음으로 발표된 앨범 ‘Phenomenon’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인트로의 유명한 기타 리프가 얼마나 멋진지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1974년 발매 당시 마이클 쉥커가 고작 19세였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합니다.
공격적인 기타 사운드와 타이트한 리듬 섹션의 짜릿한 줄다리기, 순도 높은 영국인 필 모그가 들려주는 애수 어린 보컬 라인… 하드 록의 묘미를 이 정도로 만끽할 수 있는, 명곡 중의 명곡이라 할 수 있겠죠!
Crazy NightsLOUDNESS
한 시대를 풍미하며 록의 대명사로도 불린 하드 록은 일본에도 번져갔습니다.
하드 록의 스피디한 연주는 높은 기술을 요구했기 때문에 쉽게 해외 일류에 필적하는 밴드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다카사키 아키라 씨를 보유한 라우드니스가 그 벽을 깨고 세계에 통하는 일본의 하드 록 밴드가 되었습니다.
음악 역사에 이름을 새긴 전설적인 하드록의 명곡, 인기곡(11~20)
Rock & Roll All NiteKISS
진 시몬스와 폴 스탠리가 쓴 곡.
키스의 시그니처 송이 되었으며, 그들의 라이브에서 종종 마지막 곡으로 연주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2년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 연주된 곡입니다.
Crazy TrainOzzy Osbourne
2020년에 통쾌한 컴백 앨범을 발표한 헤비 메탈계의 제왕 오지 오스본의 대표곡이자, 헤비 메탈~하드 록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입니다.
1980년에 발매되어 대히트를 기록한 솔로 데뷔 앨범 ‘블리자드 오브 오즈’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캐치한 멜로디와 오지의 호조의 보컬은 물론, 25세에 세상을 떠난 천재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의 명연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클래식 기타의 소양을 지닌 그는 인상적인 메인 리프, 폭발적인 솔로, 그의 개성이 터져 나오는 훌륭한 연주들로 전 세계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의 동경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카피해 본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take coverMr. BIG
말할 필요도 없는, 모두가 노래할 수 있는 슈퍼 테크니컬한 밴드죠.
초기에는 비교적 하드한 곡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이 곡에는 담담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전반적으로 절제되어 있고, 에릭 마틴의 보컬이 애절하면서도 억눌린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Dr. FeelgoodMötley Crüe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의 인트로가 압권인 이 곡은 모틀리 크루의 ‘Dr.
Feelgood’입니다.
모틀리 크루는 폭발하듯한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메이크업, 의상으로 헤어 메탈 장르의 대표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에 이르자 헤어 메탈 붐도 한때의 기세를 잃기 시작합니다.
앞으로의 방향성과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의 갈림길에서 발표된 한 곡이었죠.
전형적인 록 곡에 비해 그루브함도 느껴지는 멋진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