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대를 대표하는 메탈의 명곡. 최신곡부터 왕년의 인기곡까지 정리

BleedMeshuggah

MESHUGGAH – Bleed (Official Music Video)

스웨덴 출신 메슈가가 선보이는, 이제는 ‘듣는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초절기교의 곡.

2008년 앨범 ‘obZen’에 수록된 이 곡은, 롤링스톤지의 ‘역대 최고의 헤비메탈 송 100’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그 혁신성이 입증되었습니다.

기타와 드럼이 마치 서로 다른 시공을 여행하는 듯한 폴리리듬은 그야말로 압권! 이 곡을 위해 드러머가 전혀 새로운 연주법을 습득했다는 일화는, 인간을 초월한 난이도를 잘 말해줍니다.

무기질하고 묵직한 리프와 기계처럼 정확한 드럼이 맞물려 만드는 그루브는 한 번 경험하면 중독될 수밖에 없을 것! 이 유일무이한 리듬의 홍수에, 당신도 몸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Ace Of SpadesMotörhead

EXIT 2015 Live: Motörhead – Ace of Spades (HQ Version)

폭주 로큰롤의 제왕, 모터헤드가 1980년에 발표한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의 타이틀곡이자 앨범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강렬한 넘버입니다.

말로 표현하는 것이 무례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게 바로 폭주 로큰롤이라고 말하듯 압도적인 에너지를 확실히 느끼게 해줍니다.

메탈을 좋아하는 사람도, 펑크를 좋아하는 사람도, 록을 좋아하는 사람도 하나가 될 수 있는 존재.

그게 바로 모터헤드입니다.

Be Quiet And Drive (Far Away)Deftones

Deftones – Be Quiet And Drive (Far Away) (Official Video) [HD Remaster]

미국 출신 밴드 데프토운즈가 선보인 ‘Be Quiet and Drive (Far Away)’는 고요함과 굉음을 아름답게 교차시키는 사운드 위에, 숨 막히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갈망을 노래한 얼터너티브 메탈입니다.

묵직한 리프는 물론, 치노 모레노의 감상적인 보컬도 참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죠.

후렴에서 반복되는 “멀리 데려가줘”라는 절규는 어찌할 수 없는 폐쇄감을 안고 있을 때의 마음의 목소리 그 자체입니다.

뉴메탈이라는 틀을 뛰어넘어 슈게이징에도 통하는 부유감은 20년대 이후 Z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고, 틱톡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것도 아직 생생합니다.

Bottom FeederParkway Drive

Parkway Drive – “Bottom Feeder”

호주의 강자, 파크웨이 드라이브가 내뿜는 지진 같은 헤비 넘버! 기존 메탈코어의 틀을 대담하게 깨부순 앨범 ‘Ire’의 수록곡으로, 밴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중요한 곡이기도 합니다.

땅을 기는 듯한 묵직한 기타 리프와 내리꽂히는 드럼이 만들어내는 그루브는 그야말로 압권! 그럼에도 라이브에서 대합창을 유도하는 캐치함까지 겸비해, 절로 주먹을 치켜들게 되죠! 2025년 라우드 파크에서 당당히 헤드라이너를 맡는 그들의 매력을, 꼭 이 곡으로 느껴보세요.

The StargateBLOOD INCANTATION

BLOOD INCANTATION – The Stargate (Official Video)

미국의 블러드 인칸테이션이 2024년에 선보인, 말 그대로 ‘사건’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20분이 넘는 모음곡! 데스 메탈을 핵으로 하면서도 프로그레시브와 우주적 앰비언트가 소용돌이치는 사운드 스케이프는 이제 더없이 유일무이한 예술입니다.

격렬한 파트에서 고요한 우주 공간으로 이끄는 전개는, 마치 장대한 SF 영화를 체험하는 듯하죠.

각종 매체의 올해의 음반을 휩쓴 평가도 납득할 만한 퀄리티입니다! 당신의 ‘메탈’ 개념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이 소리의 여정에, 그저 몸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Black No. 1Type O Negative

Type O Negative – Black No. 1 (Little Miss Scare -All) [HD Remaster] [OFFICIAL VIDEO]

미국 출신 밴드 타입 오 네거티브가 선보인 고딕 메탈의 금자탑 ‘Black No.

1’.

고스 스타일의 연인을 향한 빈정거림과 애정이 뒤섞인 독특한 가사에 절로 실소가 나오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노스페라투 같다”고 놀리는 가사 뒤에 있는, 어쩔 수 없이 끌려버리는 마음을 떠올리면 왠지 가슴이 조여 옵니다.

가사가 유니크한 것은 물론, 그 세계관을 돋보이게 하는 사운드도 뛰어나죠! 피터 스틸의 깊게 울리는 보컬과 묵직한 리프, 탐미적인 키보드가 어우러진 다크한 멜로디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듣는 이를 단번에 고딕한 분위기로 이끌어 줄 것임이 틀림없는 한 곡입니다.

Holy Wars…The Punishment DueMegadeath

Megadeth – Holy Wars…The Punishment Due

인트로의 기타 리프를 듣는 순간, 메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온몸에 번개가 내리꽂힌 듯한 충격을 느낄 것이다.

스래시 사대천왕 메가데스가 마티 프리드먼 재적 시기에 발표한 1990년의 명반 ‘러스트 인 피스’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넘버다.

스스로의 음악을 ‘인텔렉추얼 스래시 메탈’이라 일컬을 만한, 압도적인 연주 기술에 뒷받침된 복잡하게 맞물린 밴드 앙상블이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