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노래] 열정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오사카 송을 픽업
오사카의 노래라고 하면 어떤 곡이 떠오르나요? 예전처럼 지역 밀착형 노래는 줄어들었지만, DREAMS COME TRUE의 ‘오사카 LOVER’나 우에다 마사키의 ‘슬픈 색이네’처럼 마음에 스며드는 명곡이 많죠.
도쿄에 지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래, 지명이 들어간 곡, 웃음을 곁들인 곡까지 다양합니다.
본 글에서는 70~80년대의 엔카와 가요, 최근의 J-POP 등 폭넓은 장르의 ‘오사카의 노래’를 엄선했습니다.
오사카 특유의 인정미가 넘치는 곡과 열정적인 사랑을 그린 명곡들을 전해드립니다.
[오사카의 노래] 정열적이고 인정 넘치는 오사카 송 픽업(1~10)
오사카 러버DREAMS COME TRUE

DREAMS COME TRUE의 38번째 싱글로 2007년에 발매되었습니다.
가사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곡이며, 가사에는 오사카 방언이 사용되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어트랙션 ‘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곡으로, 귀엽게 오사카 방언을 노래할 수 있는 곡으로 널리 지지받고 있습니다.
이 지구의 이어짐을코부쿠로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공식 테마송으로 채택된 코부쿠로의 34번째 싱글입니다.
‘기술 혁신과 자연 환경의 조화’를 주제로, 벚꽃이 피는 계절부터 지구의 미래까지를 웅장하게 그려낸 희망이 가득한 곡입니다.
단순하고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에 맞춰 다음 세대에 대한 기대와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한 바람을 노래하며,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오사카 엑스포에 생각을 잠기고 싶은 분은 물론,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께도 꼭 들어보시길 권하는 한 곡입니다.
재밌는 오사카 feat. OSAKA ROOTSET-KING

오사카를 사랑하는 마음이 꽉 담긴 넘버! ET-KING이 2025년 4월에 발표한 싱글로, 2025년에 열리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비공식 응원송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간사이 사투리로 부른 직설적인 가사와 OSAKA ROOTS와의 컬래버로 탄생한 펑키한 사운드가 절묘하게 융합되어 있어요.
그들만의 표현력으로 오사카 거리의 따뜻함과 인간미 넘치는 분위기를 잘 전하고 있죠.
지역 사랑이 가득 담긴 이 작품은 오사카 사람들은 물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을 찾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역시 좋아해야시키 타카진

야시키 타카진 씨의 13번째 싱글로 1986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야시키 타카진 씨의 대표곡으로서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명곡입니다.
오사카의 지명 등은 가사에 나오지 않지만, 특유의 오사카 방언 가사와 야시키 타카진 씨의 마음이 넘치는 여성의 마음을 노래한 가사가 마음에 스며드는 명곡입니다.
괜찮아울풀스

울풀스가 2003년에 발매한 25번째 싱글로, 베이시스트 존 B 씨가 복귀한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실패나 고민이 있어도 ‘괜찮아’ 하고 웃어넘기며 긍정적으로 살아가자는, 오사카다운 인정미가 넘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간사이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 타워레코드 우메다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NHK ‘샐러리맨 NEO’의 엔딩 테마와 ‘열투 고시엔’에서도 사용되어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일에서 실패해 풀이 죽었을 때나 인생에 방황을 느낄 때, 이 곡을 들으면 ‘뭐, 괜찮잖아’ 하고 힘을 빼고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에에자나이카쟈니즈WEST

2014년에 CD 데뷔한 쟈니스WEST의 기념비적인 첫 싱글.
오사카다운 인정미와 너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곡입니다.
‘에에자나이카’를 바탕으로 한 간사이 사투리와 나니와 혼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가 정말 최고네요! 그리고 멤버들의 주고받는 대화(掛け合い=대화·받아치기)도요! 점점 더 이끌어 주는 듯한 기세가 있어요.
사람과 사람의 교류가 만들어내는 뜨거움처럼, 나니와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무한한 파워.
왁자지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서 노래방 곡으로도 강력 추천입니다!
카와치 아저씨의 노래미스 하나코

칸사이 사투리로 막 쏟아내듯이 노래되는 코믹 송으로, 오사카의 서민 문화를 전국에 알린 충격적인 작품입니다.
디스코·펑크풍 사운드에 맞춰, 가와치 사투리를 쓰는 인물의 거친 말투와 가족을 향한 다정함의 간극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냅니다.
1976년 8월 일본 콜롬비아에서 발매된 이 작품은 오리콘 최고 5위를 기록하며 약 80만 장의 대히트를 달성했습니다.
칸사이 출신이라면 익숙한 가와치 사투리의 울림에 고향을 떠올릴 것이고, 칸사이 이외의 분들도 오사카의 인정 넘치는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즐거운 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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