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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분들께 추천하는 여름 노래. 추억의 서머 튠 모음 [2025]

70대라면 60~70년대의 곡들 가운데 청춘 시절을 함께 보낸 추억의 노래가 많이 있지 않을까요?

이 글에서는 그런 추억의 명곡들 중에서 특히 추천할 만한 여름 노래들을 엄선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름 자체를 주제로 한 곡은 물론, 바다와 태양, 뜨거운 사랑 노래 등 여름에 딱 어울리는 곡들을 많이 골랐으니,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귀 기울여 들어 보세요.

여름다운 분위기와 아련한 추억을 함께 느끼며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70대 분들께 추천하는 여름 노래. 추억의 서머 튠 모음 [2025] (11~20)

사랑의 바캉스더 피넛츠

『연애의 바캉스』는 1963년에 발매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름에 딱 어울리는 명곡입니다.

미야가와 히로시 씨가 작곡을 맡은 이 곡은 당시 레저와 바캉스가 가까워진 시대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의 로맨틱하고 꿈꾸는 듯한 시간을 그린 가사는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것입니다.

속삭이는 약속, 열정적인 키스, 태양에 그을린 피부.

듣고 있기만 해도 청춘 시절이 떠오르고 사랑스러운 감정이 피어오르는 한 곡입니다.

여름 햇살 아래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순간에 꼭 듣고 싶은 넘버.

70대 분들의 마음속에 달콤쌉싸름한 추억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바다 그 사랑가야마 유우조

여름 바다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웅장한 멜로디와, 남성의 삶을 힘있게 노래한 가사가 인상적인 한 곡입니다.

바다라는 대자연의 품에 안기며, 불타는 듯한 꿈을 계속 간직하는 것의 소중함을 노래하고 있어, 듣는 이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고독과 마주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남성의 강인함과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앨범 ‘바다 그 사랑’에 수록되어 있으며, 1976년 발매 이래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명곡입니다.

인생의 거친 파도를 넘어보려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은 응원가입니다.

여름의 소녀남 코우세츠

여름의 끝과 관련된 애틖한 감정이 담긴 명곡.

온화한 멜로디와 마음에 울림을 주는 가사가 인상적인, 미나미 코세츠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여름의 소녀’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떠나가는 소녀에 대한 아쉬운 이별의 마음을 그린 작품입니다.

여름의 끝에 울고 있는 그녀의 모습과, 그 계절의 흐름이 뜨거운 가슴을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미나미 코세츠의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1977년 6월에 싱글로 발매되어 오리콘 차트 32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발매된 앨범 ‘지금 마음 가는 대로’에도 수록되었습니다.

여름 풍경이 색이 바래 가는 쓸쓸함을 느끼며, 지나간 추억을 가슴에 간직한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새빨간 태양미소라 히바리

1967년 5월 25일에 출시되어, 한여름 태양처럼 뜨거운 사랑을 노래한 미소라 히바리의 명곡입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했으며, 일본의 여름을 상징하는 노래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타는 듯한 태양과 흰 파도가 부서지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남녀의 애절한 심정을 히바리만의 독특한 가창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름 사랑의 덧없음, 이별의 예감과 같은 주제를 가사에서 읽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연인과의 잊을 수 없는 여름 추억과 연결해 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해질녘 드라이브 중에 흘러나온다면, 분명 가슴이 뜨거워질 것입니다.

태양은 울고 있다이시다 아유미

듣는 이의 마음에 스며드는 애절한 사랑 노래.

이시다 아유미의 노랫소리가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향수를 자아내는 한 곡입니다.

젊은 시절에 겪었던 사랑의 추억이 선명히 되살아나는 가사에, 듣는 이는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며 노스탤지어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해가 기울고 슬픔에 잠긴 심정을 훌륭히 표현한 곡조는, 사랑의 상실감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1968년 6월에 24번째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주디 옹, 구와타 게이스케 등 많은 아티스트가 커버한 명곡이기도 합니다.

여름의 끝을 아쉬워하듯 밀려오는 쓸쓸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이 곡을 들으며, 사람 내음이 그리운 긴 밤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미스터 서머타임서커스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멜로디가 기분 좋은, 서커스의 대히트곡입니다.

유혹에 굴복해 소중한 사랑을 잃어버렸던 과거를 돌아보며, 여름날의 추억에 잠기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1978년 3월 발매되자마자 100만 장을 넘는 판매를 기록하고, 오리콘 차트 1위, ‘제29회 NHK 홍백가합전’ 출연을 이루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청춘 시절을 떠올리며 듣기에 제격인 한 곡.

아련한 향수에 잠기고 싶을 때 꼭 들어보세요.

70대 분들께 추천하는 여름 노래. 추억의 서머 튠 모음 [2025] (21~30)

사탕수수밭작사·작곡: 데라시마 다카히코

사탕수수 밭(♬ 자와와 자와와~) by 해바라기×9 [합창] 풀버전 가사 포함|8/15 종전기념일
사탕수수밭 작사·작곡: 데라지마 나오히코

오키나와 전쟁의 기억을 바람에 흔들리는 사탕수수 소리에 겹쳐 담아낸, 깊은 평화 염원이 깃든 반전가입니다.

데라시마 나오히코 씨가 1964년에 오키나와를 방문했을 때, 마부니 언덕에서 전몰자의 유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했습니다.

1967년에 초연되었고, 1975년에는 치아키 나오미 씨가 NHK 음악 프로그램 ‘미나노 우타(모두의 노래)’에서 불러 널리 사랑받게 되었죠.

이 작품은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은 소녀의 시점에서 그려졌으며, 상징적인 소리 ‘자와와’가 66번 반복되어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립니다.

전쟁을 경험하신 분들이나 평화에 대해 생각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