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 MusicKARAOKE
멋진 노래방 노래
search

'시'로 제목이 시작되는 노래. 끝말잇기나 노래방에!

제목이 ‘시(し)’로 시작하는 곡을 소개합니다!

곡 제목 끝말잇기를 하거나, 제목이 ‘시’로 시작하는 곡만으로 노래방을 해보자고 했을 때, 바로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죠.

그럴 때는 지금부터 소개할 ‘시(し)’로 시작하는 곡들을 참고해 보세요.

‘흰(백)’, ‘새(신)’, ‘소년’, ‘소녀’, ‘신데렐라’처럼 ‘시(し)’로 시작하는 단어가 많이 있어요.

동시에 곡 제목에도 이런 단어들이 많이 쓰이니, 이 글을 계기로 ‘시(し)’로 시작하는 다양한 곡들을 많이 접해 보세요!

‘시’로 제목이 시작하는 곡. 끝말잇기나 노래방에! (171~180)

샹그릴라의 여름카와이 소노코

샹그릴라의 여름 / 카와이 소노코 (커버)
샹그릴라의 여름 가와이 소ノ코

남프랑스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하면서도, 화려하지만 어딘가 애잔함을 풍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 곡은, 카와이 소노코 씨가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표현의 폭을 넓혀가던 1987년 7월 발매 앨범 ‘Rouge et Bleu’에 수록된 한 곡입니다.

아키모토 야스시 씨가 손쓴 가사 속 세계에서는 이상향에 대한 동경이나 사촌과 보낸 여름의 풋풋한 연정 같은 노스탤지어 가득한 정경이 그려져,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순수함에서 비롯된 행동과, 그것에 대한 상대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해 눈물을 흘렸던 어린 날의 감정은, 새콤달콤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떠올리게 하겠지요.

본작은 고토 츠구토시 씨의 치밀한 사운드 메이킹도 감상 포인트로, 여름의 끝자락에 사색에 잠기는 순간에 딱 어울리는 명곡입니다.

공감DAZBEE

DAZBEE (다즈비) | ‘심파시 (Sympathy)’ M/V
심퍼시 DAZBEE

한국 출신으로 일본의 우타이테 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티스트, DAZBEE 님.

그녀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음색이죠.

맑고 투명하며 높은 음색이 특징인데, 그런 음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역이 좁은 분들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곡을 피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럴 때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이 ‘심퍼시’입니다.

자칫 높게 느껴질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고음역대에 정리된 보컬 라인 덕분에 키를 낮추면 음역이 좁은 분들도 충분히 부를 수 있습니다.

충동GLIM SPANKY

GLIM SPANKY – ‘충동’ 뮤직비디오 ‘BYD SEALION 7’ CM 타이업곡
충동 GLIM SPANKY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와 퇴폐적인 멜로디로 인기를 모으는 2인조 밴드, GLIM SPANKY.

음역대가 좁은 여성에게는 부르기 쉬운 곡이 많은 밴드의 대표 격이 아닐까요? 그런 그녀들의 곡들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은 신곡인 ‘충동’입니다.

B메들리에서 가성(팔세토)이 등장하지만, 가슴소리로도 부를 수 있는 부분을 일부러 가성으로 부르는 것뿐이라서 이 부분이 난점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적정 키에서 반음 정도 낮추는 편이 가장 부르기 쉬울 것 같으니, 꼭 참고해 보세요.

질투Hyper Hindu Squatters

90년대 일본 언더그라운드 하드코어 씬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보인 Hyper Hindu Squatters는 올걸 하드코어 펑크 밴드입니다.

1990년대 중반에 활동을 시작해, 스래시 코어와 USHC 등을 융합한 초고속 사운드와 Melt-Banana 초기와도 통하는 날카로운 샤우트 보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메이저 수상 경력은 없지만, 1997년에 자주 제작으로 발표된 7인치 EP ‘Hyper Hindu Squatters’는 수록곡 ‘Blue’ 등을 비롯해 초기 충동이 가득 담긴 대표작입니다.

다수의 컴필레이션 참여로 해외에도 이름을 알렸고, ‘일본의 숨은 명밴드’로 평가받은 것도 납득이 갑죠.

당시 씬의 열기를 체감하고 싶은 분, 유일무이한 걸스 밴드를 찾는 분께 꼭 체크해 보시길 추천하는 밴드입니다!

씨글라스Saucy Dog

Saucy Dog 「시글라스」 뮤직비디오 <4th 미니 앨범 「테이크 미」 2020.9.2 발매>
바다유리 Saucy Dog

반짝이는 여름의 풍경과 새콤달콤한 사랑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한, Saucy Dog가 선사하는 곡입니다.

질주감 넘치는 사운드에 실려 노래되는 것은, 멋진 사랑의 추억과 그 덧없음,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한순간의 반짝임.

듣는 이의 마음에 애틋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해줄 것 같습니다.

이 곡은 2020년 7월에 공개된 싱글로, 같은 해 9월에는 미니 앨범 ‘테이크 미’에도 수록되었습니다.

Honda의 청년 응원 프로젝트 ‘Honda×Music 바이크 타볼래? MUSIC FES.

’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청춘의 역동감이 담겨 있습니다.

여름 드라이브에서 바람을 느끼며, 혹은 문득 청춘 시절을 떠올릴 때 이 곡을 들으면, 그 시절의 두근거림이 다시 살아날지도 모르겠네요.

‘시’로 제목이 시작하는 곡. 끝말잇기나 노래방에! (181~190)

시・카・케・테・모션TWIGGY

80년대 말에 학원에서 튀어나온, 쾌활한 매력이 넘치는 TWIGGY! 1986년, 간사이 출신의 학생들에 의해 결성된 그녀들은 J-POP과 록을 융합한 사운드로 주목을 받은 걸즈 록 밴드입니다.

1990년 3월에는 싱글 ‘시·카·케·테 모션’과 앨범 ‘Love Somebody’로 메이저 데뷔.

이어서 ‘소문의 BAD GIRL’은 차량용품점, ‘폴 포지션’은 구인 정보지의 CM 송으로 안방에도 흘러나왔고, TV 프로그램 엔딩을 장식한 ‘프롬’도 인기가 있었죠.

에너지 넘치는 연주와 팝한 멜로디, 그리고 여성의 시선을 담은 가사가 그들의 매력이었습니다.

1991년경 해산했지만, 그 존재는 90년대 초반의 씬에 선명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당시의 반짝임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꼭 체크해 보세요!

샤토브리앙수요일의 캄파넬라

수요일의 캄파넬라 ‘샤토브리앙’ (Official Audio)
샤토브리앙 수요일의 캄파넬라

독특한 음악성으로 인기를 모으는 음악 유닛, 수요일의 캄파넬라.

흔들림 없는 음악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랑스럽고 세련된 테크노로 지금도 히트를 연달아 내고 있죠.

그런 그들의 곡들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샤토브리앙’입니다.

도입부는 랩, 후렴에서는 보컬이라는 구성인데, 둘 다 중음역대에 잘 모여 있어서 음역대가 좁은 분들도 충분히 부를 수 있어요.

후렴 후반의 중고음 롱톤이 어렵다면, 그 부분에 맞춰 키를 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