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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벤처스의 명곡·인기곡

미국 서프 음악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 밴드, The Ventures(더 벤처스)의 곡들을 소개합니다.

어딘가 느긋한 일렉트릭 사운드로 해변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전해지네요.

비틀스와 나란히 이후 음악 신에 영향을 준 위대한 밴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Diamond Head」 등으로 유명한, 트레몰로를 하면서 슬라이드시키는 트레몰로 그리스 다운 주법이 시그니처처럼 되어 있는데, 이 주법은 ‘테케테케’라고 불리죠.

하지만 사실 이 주법을 처음 시작한 것은 역시 서프 음악의 원조인 딕 데일이라고도 합니다.

그럼 The Ventures의 곡으로 바다를 느껴보세요.

더 벤처스(The Ventures)의 명곡·인기곡(21~30)

블루 샤토The Ventures

블루 샤토/Blue Chateau/벤처스 커버/TAB 포함
블루 샤토 The Ventures

그룹 사운즈가 벤처스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붐은 벤처스의 내한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블루 코메츠 초기까지는 사운드가 아직 점잖았던 듯합니다.

그 후에 벤처스의 미묘한 음표 조작을 따라 했던 거죠.

페네트레이션The Ventures

더 벤처스 The Ventures/페네트레이션 Penetration (1966년)
페네트레이션 더 벤처스

원곡은 피라미즈라는 그룹의 것이라고 하네요.

의미는 침입이나 침투라는 것인데, 그게 곡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도 서핑 용어 중 하나일까요? 빠른 터치의 연주에서 젊음을 느낄 수 있었던 벤처스였습니다.

더 벤처스의 명곡·인기곡(31~40)

석양은 붉다The Ventures

벤처스 The Ventures/석양은 붉게 Blue Sunset (1966년)
석양은 붉고 The Ventures

가야마 유조 씨의 곡입니다.

곡의 구성은 가야마 씨의 일련의 곡 흐름과 맞닿아 있고, 가야마 씨답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만, 연주에서는 가야마 씨다운 느낌을 살리면서도 벤처스다운 분위기도 여기저기에서 느껴집니다.

이런 느리고 잔잔한 연주도 잘 어울리네요.

배트맨의 테마The Ventures

THE COOL BEATS 라이브 배트맨·나폴레옹 솔로 테마 등
배트맨의 테마 The Ventures

미국 만화를 드라마로 만든 것입니다.

당시 봤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사는 그냥 ‘배트맨’을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분주한 편곡이 비상사태를 알리는 듯합니다.

벤처스의 연주에서도 가사는 없지만 ‘배트맨’이라고 노래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 같습니다.

불도그The Ventures

몸이 저절로 움직일 듯한 경쾌함이 좋네요.

멤버들도 연주를 즐기면서 다루고 있어서 마치 기타 마법을 보는 것 같아요.

이 곡에서의 ‘테케테케…’는 샤미센 소리처럼도 들렸습니다.

앙증맞은 느낌이라 재미있어요.

꿈의 캘리포니아The Ventures

벤처스 [California Dreamin’ / 꿈의 캘리포니아]
꿈의 캘리포니아 The Ventures

마마스 앤 파파스의 히트곡입니다.

겨울의 우중충한 날에 캘리포니아를 꿈꾼다는 내용입니다.

벤처스의 경쾌하면서도 감성을 머금은 편곡이 그 동경하는 분위기를 아주 잘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북국의 푸른 하늘The Ventures

홋카이도 스카이즈 북국의 푸른 하늘 – 벤처스 라이브 인 재팬 1990
북국의 푸른 하늘 The Ventures

오쿠무라 치요 씨가 노래하던 모습을 많이 기억하고 있진 않지만, 원제가 ‘Hokkaido skies’라는 것이 말해주듯이, 맑고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하늘을 보고 탄생한 곡이 아닐까 상상합니다.

일본을 좋아해 주었다는 기쁨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