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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는 서양 록의 황금기! 추천 명곡·히트곡

비틀즈의 해체라는, 1960년대의 끝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막을 올린 70년대의 서양 대중음악은, 기존의 록에 더해 하드 록, 프로그레시브 록, 글램 록 등 다채로운 장르가 발전하며, 기록적인 히트를 날리는 스타디움 밴드들도 다수 등장했습니다.

그에 대한 카운터로 펑크 록이 탄생하는 등, 록의 역사에서 중요한 시대였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번에는 그런 서양 록의 황금기였던 70년대를 수놓은 명곡과 히트곡들을, 정석의 넘버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으로 소개합니다.

70년대 서양 록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젊은 음악 팬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내용입니다!

70년대는 서양 록의 황금기! 추천 명곡·히트곡(41~50)

Love GunKISS

이게 바로 하드 록이라고 할 만한 사운드죠.

미국 출신 록 밴드 KISS의 곡입니다.

1977년에 발매된 앨범 ‘Love Gun’의 리드 트랙입니다.

기관총 사격음을 연상시키는 인트로 구절이 멋지네요.

Do It AgainSteely Dan

Do It Again – Steely Dan | The Midnight Special
Do It AgainSteely Dan

재지하면서도 록한 음악성이 지지를 받는 미국 밴드 Steely Dan의 곡입니다.

1972년에 발매된 첫 번째 앨범 ‘Can’t Buy A Thrill’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계속 듣고 싶어지는 편안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네요.

가사를 읽고 있으면 예전 미국의 아웃로적인 일면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Band On The RunPaul McCartney & Wings

Paul McCartney & Wings – Band On The Run (Official Music Video)
Band On The RunPaul McCartney & Wings

비틀즈의 멤버로도 알려진 폴 매카트니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가 Paul McCartney & Wings입니다.

‘Band On The Run’은 1973년에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경쾌한 분위기의 사운드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두근두근 설렙니다.

Because the NightPatti Smith Group

Patti Smith Group – Because the Night (Official Audio)
Because the NightPatti Smith Group

‘펑크의 여왕’으로 불리는 패티 스미스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가 패티 스미스 그룹입니다.

‘Because the Night’은 1978년에 발매된 앨범 ‘Easter’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커버로도 잘 알려져 있죠.

이 시대의 여성 보컬 록을 말하면 바로 이 곡이 떠오릅니다.

American Girl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

아메리칸 록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명곡을 만들어낸 이가 바로 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입니다.

젊음과 자유를 추구하는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그야말로 70년대 록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겠죠.

앨범 ‘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의 수록곡으로 1976년 11월에 발표되었고, 당시에는 큰 히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후 재평가를 받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곡이 되었습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사용되면서도 화제를 모아, 보편성과 인지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꿈을 쫓고 싶은 사람, 청춘 시절을 떠올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The Boys Are Back In TownTHIN LIZZY

Thin Lizzy – The Boys Are Back In Town (Official Music Video)
The Boys Are Back In TownTHIN LIZZY

‘아일랜드의 영웅’이라 불리며 1970년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누린 씬 리지(Thin Lizzy)가 1976년에 발표한 대표곡이자 명곡입니다! ‘The Boys Are Back In Town’은 일본어 번역 제목 ‘놈들은 마을로’로도 알려져 있으며, 밴드가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전 세계적으로 200만 장이 팔렸다는 1976년 앨범 ‘Jailbreak’의 리드 싱글로 발매되어, 영국 차트 8위, 미국 차트 12위라는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작곡을 맡은 필 라이너트의 애수 어린 동시에 댄디하고 니힐한 보컬과 음악적 감성이 넘치는 베이스, 두 대의 레스폴에서 쏟아져 나오는 지극히 멜로디컬한 기타 리프의 맞대결, 앙상블을 떠받치는 완급 자유자재의 드럼이 훌륭한 퍼포먼스로 녹아들어, 단순하면서도 깊은 매력을 지닌 곡이 되었고, 70년대 하드록을 대표하는 명곡 가운데 하나로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일본인의 취향에 딱 맞는 멜로디가 가득한 곡이기도 하고, 하드록을 많이 듣지 않는 분들께도 강력 추천하는 킬러 튠이에요!

London CallingThe Clash

The Clash – London Calling (Official Video)
London CallingThe Clash

1970년대의 서양 음악은 록 밴드 콘서트의 관객 동원이 가파르게 늘어나 ‘스타디움 록’이나 ‘아레나 록’ 같은 말이 생겨난 시대였지만, 비대해진 록에 대한 카운터로 등장한 것이 바로 펑크 록입니다.

그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는 여기서 논하지 않겠지만, 1976년경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런던 펑크를 대표하는 존재로, 섹스 피스톨스와 나란히 상징적인 밴드로 사랑받아온 것이 더 클래시입니다.

직설적인 펑크의 묘미에 레게와 더브, R&B와 로커빌리, 재즈 등 다채로운 음악성을 융합해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둔 그들이 1979년에 발표한 대표작 ‘London Calling’의 타이틀곡은, 더 클래시의 특이성을 보여주는 요소가 가득 담긴 명곡입니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 레게적인 비트, 러프한 기타 백킹에 이제는 고인이 된 카리스마, 조 스트러머의 펑키한 보컬…… 이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밴드는 이루 셀 수 없을 정도죠.

‘빠르고 짧다’는 전형적인 펑크의 이미지로 이 곡을 들은 분들은 분명 놀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