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의 노래] 웅대한 자연과 고향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명곡·지역 노래
일본해와 접하고, 산과 강이 어우러진 사계절 풍부한 자연에 혜택받은 야마가타현.
그 풍토는 감성이 넘치는 민요와 향토의 노래를 탄생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명곡들은 현민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야마가타현과 관련된 곡들을 픽업! 지역에 뿌리내린 민요부터 마음에 스며드는 엔카, 밝은 기분을 전해주는 고토치 송까지 폭넓게 소개합니다.
야마가타의 매력이 가득 담긴 노래들을 즐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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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의 노래] 웅대한 자연과 고향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명곡·지역 송(11~20)
쇼나이 평야타치바나 게이코

일본해에 지는 석양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애수가 묻어나는 여행 정서의 엔카입니다.
목숨을 걸어도 후회 없다고 노래할 만큼 한결같은 사랑의 마음이, 다치바나 게이코 씨의 감정 가득한 가창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모가미가와나 아쓰미 아침시장 등 쇼나이의 풍경이, 오히려 주인공의 어찌할 수 없는 애절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본작은 2024년 9월에 발매된 싱글.
고향의 풍경을 그리워하고 싶은 분이나, 어른의 사랑 이야기 속에 푹 빠지고 싶은 분께 마음 깊이 스며드는 한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쇼나이 평야 바람 속에서미즈모리 카오리

‘고토치 송’의 여왕으로서 굳건한 지위를 확립한 엔카 가수, 미즈모리 카오리.
‘쇼나이 평야 바람 속에서’는 야마가타현 북서부의 일본해 연안에 위치한 쌀로 유명한 평야의 풍경과 애잔한 사랑을 겹쳐 놓은 곡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했지만, 초카이산과 데와 삼산, 그리고 쇼나이 평야를 비롯한 야마가타현의 웅대한 풍경이 눈앞에 떠올라 저도 모르게 황홀해지고 맙니다.
최상강 사랑노래오토와 시노부

현역 고교생으로 데뷔한 오토와 시노부의 곡입니다.
최상강(모가미강)은 거의 한 개의 현(현=현/현지 행정구역)만을 유역으로 하는 하천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긴 일급하천입니다.
강을 따라 하류로 흐르는 모습과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당신과 함께 살아가겠다’는 결심이 겹쳐지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한결같고 강한 마음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야마가타 스포츠 현민가 (가산의 눈)후지야마 이치로

쇼와 23년에 개최된 ‘제32회 육상선수권대회’의 개최지인 야마가타현에서, 스포츠에 대한 마음가짐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야마가타현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 때 틀어지는 것이 정석이라고 합니다.
‘야마가타 스포츠 현민가’나 ‘현민의 노래’, ‘가산의 눈’ 등의 제목으로 현민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야마가타 소바 온도호시카와 에이코

민요가수 호시카와 에이코 씨가 부르는 ‘야마가타 소바 온도’.
헤이세이 시대에 만들어진 비교적 새로운 곡입니다.
지역에 소바를 주제로 한 노래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오타키 이치로 씨가 작사를, 나가야마 요코 씨와 하야부사 토시히데 씨가 작곡을 의뢰받아 완성했습니다.
야마가타현의 소바집을 찾아가면 어느 가게에서나 호시카와 에이코 씨의 CD나 포스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야마가타 코비키타

산에서 땀 흘려 일하는 톱질 장인들의 자부심과 활기로 가득 찬 기개를 노래한 야마가타의 노동가입니다.
질 좋은 목재가 났음을 도깨비장수(우두머리)에게 보고하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광경이 눈앞에 그려지지요.
이 곡은 1931년에 야마가타신문이 가사를 일반 공모하고, 지역에 전해지던 가락과 융합되어 성립되었다는 배경이 있습니다.
어딘가 그리운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고 싶은 분이나, 일상에 매진할 활력을 구하는 분에게 이 소박하면서도 힘찬 선율은 내일을 향한 에너지가 되어 줄 것입니다.
[야마가타의 노래] 웅대한 자연과 고향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명곡·고향 송 (21~30)
최상강

야마가타현의 웅대한 자연을 상징하는, 장엄하고 마음에 울림을 주는 한 곡입니다.
맑으면서도 힘찬 선율은 쇼와 천황이 모가미가와의 풍경에 감명을 받아 지은 어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가사에는 강의 영원한 흐름과 사계절의 아름다움, 그리고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본 작품은 1930년에 완성되어 이듬해 현민가로 제정된 곡으로, 지금도 공식 석상에서 소중히 불려지고 있습니다.
제정 이후 학교 교육 현장과 지역의 식전 등에서 연주되어, 야마가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려 왔습니다.
고향을 떠나 지내는 분들이 들으면, 야마가타의 한적한 풍경이 마음에 떠올라 아련한 그리움이 일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