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 ~ 모던 블루스의 명반
록앤롤과 재즈의 뿌리라고 불리는 블루스의 탄생은 19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소위 전전(戰前) 블루스라 불리는 델타 블루스와 컨트리 블루스, 전후 시카고에서 발달한 일렉트릭을 사용한 시카고 블루스와 모던 블루스 등, 그 형식은 다양하여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020년대인 지금도 많은 뮤지션이 그 스타일과 혼을 이어받고 있는 블루스의 명반을 소개합니다.
초보자도 듣기 쉬운 모던 블루스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이므로, 평소 록을 즐겨 들으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입문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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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 ~ 모던 블루스의 명반(111~120)
Turtle BluesJanis Joplin

재니스 조플린은 196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로, 당시에는 ‘블루스의 여왕’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터틀 블루스(거북 블루스)’는 재니스가 만든 고전적인 블루스 넘버입니다.
앨범 ‘치프 스릴즈’에 밴드의 연주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Big Boss ManJimmy Reed

1960년에 처음으로 녹음된 지미 리드의 히트곡입니다.
작사·작곡은 루서 딕슨과 A.
I.
스미스 두 사람입니다.
이후 엘비스 프레슬리와 B.
B.
킹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의해 해석되고 녹음되어 온 역사가 있습니다.
Season of the WitchMike Bloomfield, Al Kooper and Stephen Still

마이크 블룸필드, 알 쿠퍼, 스티븐 스틸스라는 세 명의 거물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여 1968년에 발표한 앨범 ‘Super Session’.
블루스 록의 명반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즉흥 연주를 중심에 둔 참신한 시도였습니다.
수록곡 ‘Season of the Witch’에서는 스틸스의 와와(gwah-wah) 기타와 쿠퍼의 오르간이 절묘한 주고받음을 선보입니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2위를 기록하고 골드 디스크로도 인증된 이 작품은 블루스의 혼을 계승한 후대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록 팬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하는 한 장입니다.
Straighten Up & Fly RightNat King Cole

1930년대부터 피아니스트로 활동해 온 냇 킹 콜의 인기 곡입니다.
그전까지는 피아노 연주만 했지만, 1944년에 가수로서도 이 ‘스트레이튼 업 앤드 플라이 라이트(Straighten Up and Fly Right)’를 발표해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곡은 ‘냇 킹 콜의 모든 것(THE EXTRAORDINARY & UNISSUED)’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I`Cant Quit You BabyOtis Rush

밴드 블루스는 이후 백인 록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하드 록 밴드 레드 제플린이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한 ‘I Can’t Quit You Baby’의 작곡가는 오티스 러시입니다.
그는 기타도 노래도 훌륭한 블루스맨입니다.
The Hard WayOtis Spann

블루스라는 음악 장르는 결코 기타만이 주인공인 것은 아닙니다.
피아노 중심의 블루스를 들어보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군은 시카고 블루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오티스 스팬의 것입니다.
10대 시절부터 음악가로 활동해 온 스팬은 1952년경 그 마디 워터스의 밴드에 피아니스트로 합류하여, 밴드 멤버로 활동하는 한편 솔로와 세션 뮤지션으로서도 크게 활약한 위대한 피아니스트입니다.
1970년에 세상을 떠난 뒤 10년이 지난 1980년에는 블루스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그런 스팬이 1960년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 ‘Otis Spann Is the Blues’는 제목 그대로 스팬의 피아노와 보컬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블루스 앨범입니다.
함께한 로버트 록우드 주니어의 기타와 보컬도 즐길 수 있고, 밴드 연주로 펼쳐지는 시카고 블루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Devil’s Son-In-LawPeetie Wheatstraw

피티 윗스트로는 전쟁 이전의 어쿠스틱 블루스 명수로, 많은 블루스맨들이 그를 본보기로 삼았습니다.
‘Devil’s Son-In-Law’(악마의 사위)는 그의 대표곡으로, 그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