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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댄스의 명곡·인기곡

포크댄스라고 하면 운동회나 체육대회의 종목 가운데 하나로 도입하고 있는 학교도 많지 않을까요?

실제로 학창 시절에 포크댄스를 춰 본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포크댄스란 각국의 민요를 사용한 춤으로, 포크댄스에 쓰이는 곡이 정말 많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정석적인 곡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매니악한 곡까지, 전 세계의 포크댄스 곡을 한꺼번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학교 교원이나 체육위원회에 소속된 학생 등 “포크댄스 곡을 정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꼭 참고해 주세요.

포크댄스의 명곡·인기곡(11~20)

시칠리아 타란텔라

이 곡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반도의 춤입니다.

이탈리아 각지에는 독거미인 타란텔라에게 물렸을 때 독을 풀기 위해 춘다는 격렬한 춤들이 있으며, 모두 타란텔라라고 불리지만 곡이나 안무는 서로 다릅니다.

이 영상의 시실리안 타란텔라는 탬버린을 치며 춤추고 가위바위보도 하는 꽤 독특한 춤입니다.

가위바위보 후에 진 남자를 보며 기뻐하는 여성의 동작도 재미있고, 같은 것을 반복하는 포크댄스와 달리 스토리성이 있는 춤입니다.

멕시칸 햇 댄스

‘멕시칸 햇 댄스’는 멕시코의 전통 춤 곡으로, 원곡은 ‘하라베 타파티오’입니다.

남녀가 함께 추는 춤으로, 여성은 멕시코 민속 의상의 아름다운 치마를 살랑살랑 흔들며 춤춥니다.

아름답고 경쾌하며 멕시코 특유의 매력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신나는 이벤트에 딱 어울리네요.

느긋한 포크댄스도 좋지만, 기타의 음색과 밝은 곡조 덕분에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곡을 찾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의상 등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나무 신발

리투아니아의 ‘나무 신발’은 곡 제목처럼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춤출 때 사랑스러운 나무 신발을 신고, 신발 소리를 즐기며 춤췄다고 해요.

나무 신발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경쾌한 리듬에 맞춰 가볍게 춤추고 싶어지는 곡조죠.

‘크룸파코이스’라는 리투아니아 민요가 원곡인데, 어쩐지 일본 동요 ‘손을 맞춰 보자’와 비슷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일본인에게도 익숙하게 느껴질 멜로디예요.

춤을 참고하는 데도 도움이 되니 함께 검색해 보세요.

슈메이커 댄스

‘슈메이커 댄스’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 게 없지만, 곡을 들어보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어릴 때부터 익숙해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곡이 아닐까요.

일본 동요 ‘실감기 노래’와 정말 비슷하죠.

북유럽 아이들의 댄스 곡이라고 해요.

안무도 ‘실감기 노래’와 닮은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포크댄스에서 이 곡이 나오면 신선하겠죠.

아이들을 위한 댄스 곡이라 금방 동작을 익혀서 춤출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지비디·지비다

프랑스에서 유래한 포크댄스로, 원을 이루고 손뼉을 치며 첫 번째 사람부터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 사람이 가리킨 사람은 마주 보고 춤을 추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줄의 한 구성원이 되며 동시에 선두가 반대 방향을 향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줄이 점점 길어지는 재미있는 춤입니다.

지목될 때까지는 원을 이루고 손뼉질을 계속합니다.

‘지비디·지비다’라는 제목은 어감도 즐겁고, 게임적인 요소가 있는 춤이라 어린아이들이 춤춰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탱고 믹서

탱고 믹서(아디오스 무차초스) Tango Mixer
탱고 믹서

탱고 멜로디에 맞춰 미국의 올가 크루비츠키 씨가 고안한 춤이 이것입니다.

곡명은 ‘아디오스 무차초스’로, 일본어로 말하면 ‘잘 있어라, 친구여’라는 뜻입니다.

또한 탱고의 유래는 서아프리카의 리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며, 현재는 아르헨티를 중심으로 발전한 아르헨티나 탱고와 스페인을 중심으로 발전한 콘티넨털 탱고가 있습니다.

열정적인 탱고 선율에 맞춰 춤추면 포크댄스도 한층 더 열정적인 것이 될 것 같네요.

포크댄스의 명곡·인기곡(21~30)

트로이카

‘트로이카’란 러시아 민요로 ‘세 마리 말이 끄는 마차’를 뜻합니다.

경쾌한 리듬은 드넓은 러시아의 설경 속을 방울 소리를 울리며 달리는 마차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 마리 말이 끄는 마차’에 착안해 세 사람이 한 조가 되어 돌며 춤춥니다.

애수가 서린 멜로디가 러시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