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의 노래】군마의 자연과 사람들의 기개를 노래한 주옥같은 명곡들
군마라는 지명을 귀에 하면, 저절로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가 떠오르는 분도 계시지 않나요? 군마현을 주제로 한 노래는 동요와 창가부터 엔카, J-POP, 애니송까지 정말 다채롭습니다! 온천가의 정취와 웅대한 산들의 풍경, 그리고 사람들의 삶이 감정 풍부하게 그려진 명곡도 많아, 듣기만 해도 군마의 땅을 찾아가 보고 싶어지는 멋진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군마현과 관련된 노래들을 모았습니다.
음악을 통해 군마의 숨은 매력을 느껴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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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의 노래】군마의 자연과 사람들의 기상을 노래한 주옥같은 명곡들(21〜30)
조슈 마츠고로시미즈 히로마사

시미즈 히로마사 씨가 가수가 된 계기는 NHK의 노도자만 대회에서 2006년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한 것이며, 군마현립 맹학교 재학 중에 엔카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조부모님의 영향으로 엔카를 들으며 자라 자연스럽게 코부시(엔카 특유의 창법)를 구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카호의 여자여’는 온천 마을 이카호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명월 아카기산도카이린 타로

아카기산은 군마 현의 중앙에 위치한 일본 백명산 중 하나입니다.
아카기산이라고 하면 뭐니 뭐니 해도 ‘고쿠테이 주지’죠.
‘아카기의 산도 오늘 밤이 마지막… 사랑하는 동료들과도 뿔뿔이 이별…’이라는 명대사는 지금도 여전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꼿꼿이 선 자세로 노래했던 도카이지 다로 씨가 인상적이었죠.
거품 미션신도 나오미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한 애니메이션 ‘ONE PIECE’의 앨범으로 일본을 종단! 47 크루즈 CD 군마 편입니다.
온천가로 도망쳐 들어간 해적들을 찾아내는 것이 미션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곳곳에 군마현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등장하는데, ‘유모미의 쇼걸’이라고 노래하는 부분이 재미있네요.
양배추 백서피베리

상큼하다는 한마디네요.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채소는 도시의 것과는 전혀 달라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고 표현한 점에 크게 공감합니다.
어릴 적 여름방학마다 고향에 내려가 즐겁게 보냈던 시골의 추억을 안겨 준 할머니께, 이제는 할머니의 강인함과 다정함을 내가 이어 가겠다는 아주 멋진 가사네요.
온천 마을 츠즈리나카무라 에츠코

제목 그대로, 군마현의 명탕인 이카호와 미나카미, 구사츠가 등장하는 고장 노래입니다.
나카무라 에쓰코 씨는 프로로 데뷔한 것이 헤이세이 7년이라 꽤 베테랑입니다.
계기는 전국음악가협회의 전국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바로 그 후나무라 도오루 선생님의 보증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밤의 물레미사와 메구미

군마현에서는 꽤 유명한 로컬 송입니다.
제대로 된 무드 가요 스타일의 곡에 맞춰, 도미오카 제사 공장이 있는 비단 생산지로서 2014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비단실을 교묘하게 가사에 담았고, 1절부터 4절까지 군마의 도심 이름까지 넣은 점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네요.
코자쿠라 오센이치카와 유키노

등에 흩뿌린 벚꽃과 노래하고 있지만, 등 뒤의 벚꽃보라는 아무래도 ‘도야마의 긴산’ 이미지를 강하게 떠올리게 합니다.
저쪽은 오봉행님이지만, 이쪽은 아마도 ‘짝이냐 홀이냐’ 하고 호기롭게 내뱉는 언니일 겁니다.
조슈 방언은 역시 떠돌이(마타타비) 이미지를 강하게 하고, 여성이라는 점에서 벚꽃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