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의 노래】군마의 자연과 사람들의 기개를 노래한 주옥같은 명곡들
군마라는 지명을 귀에 하면, 저절로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가 떠오르는 분도 계시지 않나요? 군마현을 주제로 한 노래는 동요와 창가부터 엔카, J-POP, 애니송까지 정말 다채롭습니다! 온천가의 정취와 웅대한 산들의 풍경, 그리고 사람들의 삶이 감정 풍부하게 그려진 명곡도 많아, 듣기만 해도 군마의 땅을 찾아가 보고 싶어지는 멋진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군마현과 관련된 노래들을 모았습니다.
음악을 통해 군마의 숨은 매력을 느껴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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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의 노래] 군마의 자연과 사람들의 기개를 노래한 주옥같은 명곡들(31~40)
여국정후타바 유리코

1972년에 ‘기슭의 어머니’를 대히트시키며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셨지만, 2010년에 은퇴를 발표하신 후타바 유리코 씨는 제자들과의 연습에 대해 매우 열정적입니다.
1~2년 전쯤 후지 아야코 씨와 발성 연습을 하는 모습을 TV에서 봤을 때, 80세를 넘긴 분의 성량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러브 인 다카사키미하라 토모에

다카사키시의 뮤지션 오가와 고지 씨가 군마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작사·작곡한 곡입니다.
현지 노래라서 다카사키성 성터 주변이나 음식점이 모여 있는 거리 등, 지역 특유의 지명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멜로디는 무드 가요 느낌이지만 러브송입니다.
마에바시 블루스스가노 유타카

음, 좋은 목소리네요.
하고 보니 초대 사우전크로스의 보컬인 칸노 유타카 씨군요.
모리 유지 & 사우전크로스가 1985년에 해산한 뒤 1987년에 칸노 유타카 씨가 솔로 데뷔를 했고, 지방의 디너 쇼 등에서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료모선은 막차라는 내용이 있는 걸 보니 역시 그 지역 노래군요.
망향 남자갓미카도 다다하루

떠돌이의 여행갈매기를 가을 낙엽의 쌓인 더미에 비유한 표현은, 건달 시리즈의 가사 중에서도 어딘가 세련되었네요.
사나이 한 몸 여행갈매기는 어디서 어떻게 길을 벗어났을까, 손바닥의 어머니께 몇 번이나 사과했을까 하는 가사에는 뭉클해집니다.
미카도 주지 씨는 오사카부 이즈미시 출신으로, 1984년에는 일본 방송 유선 대상의 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코가라시 몬지로오카와 에이사쿠

드라마 ‘고가라시 몬지로’의 오프닝 테마라고 하면 가미조 쓰네히코 씨의 ‘누군가가 바람 속에서’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시대극의 음악과는 동떨어진 웅대한 이미지를 가진 곡이었죠. 그렇다면 오카와 에이사쿠 씨의 ‘고가라시 몬지로’는 그의 앞날을 노래하고 있는 걸까요? 몬지로의 출생지는 조슈(上州) 닛타군 미카즈키촌으로 되어 있으며, 현지에서는 몬지로의 고향으로서 기념관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군마의 노래] 군마의 자연과 사람들의 기상을 노래한 주옥같은 명곡들(41~50)
희미한 달밤의 조슈 지역 길모리야마 아이코

젊은 여성이 외로운 떠돌이 남자의 삶을 노래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아무래도 조슈 지방이라고 하면 떠돌이 깍새나 의협심의 세계가 매우 많고, 러브송도 지역 노래로서 매우 많은 것도 사실인데, 꽤 극단적이죠.
모리야마 아이코 씨 본인은 도치기현 출신의 엔카 가수입니다.
달의 철새아오시마 리츠코

가사에 나오는 마쓰이다는 군마현 안나카시 마쓰이다초로, 낙중도 69역 중 에도에서 세면 16번째의 역참입니다.
영화 ‘야타로가사’를 마쓰이다주쿠를 무대로 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야쿠자지만 연심은 순정이고, 의리와 인정은 잊지 않는 멋진 노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