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대상] 축제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공연·부스.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노인 시설의 축제에 추천할 만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소개합니다.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앉은 상태로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금붕어 건지기’, ‘과녁 맞히기’, ‘천본잡기’ 등 어린 시절 즐겼던 축제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축제는 어른도 아이도 두근거리는 이벤트입니다.
평소에 교류가 없던 분들과도 소통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해 봅시다.
[노인 대상] 축제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프로그램.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21~30)
신문지 뜨기!

축제의 노점에서 즐겼던 ‘금붕어 건지기’.
다른 사람이 건지는 것을 보기만 해도 두근거렸죠.
금붕어 건지기를 계기로 금붕어를 키우게 된 분도 많지 않을까요? 여기서는 금붕어 건지기와 비슷한 ‘신문지 건지기’를 소개합니다.
먼저 신문지를 2~3cm 정도 너비로 가지런히 잘라 주세요.
잘라 만든 띠의 길이는 보통 길이의 3배 정도가 건지기 쉬운 것 같아요.
그리고 긴 젓가락처럼 생긴 막대를 준비합니다.
그 막대를 사용해 신문지 띠를 건져 올리는 레크리에이션입니다.
많이 건질 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니 신문지는 넉넉히 준비해 주세요!
참치땡기기

여름 축제는 분위기가 뜨거워져서 고양감도 높아지죠.
줄감기(낚싯줄 감기) 놀이라면, 어린 시절과는 몸의 움직임이 달라져서 즐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 어르신들도 괜찮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줄감기 놀이는 앉은 채로 즐길 수 있는 내용이에요.
막대에 끈을 감아 물고기를 끌어당기는 게임이죠.
두 사람이 겨루면 더욱 흥이 날 것 같아요.
손놀림을 재빠르게 하는 것이 승리의 요령입니다.
여름이 제철인 생선을 활용하면 계절감을 살릴 수 있어 더욱 추천합니다.
[노년층 대상] 축제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부스/출거리. 게임과 레크리에이션(31~40)
수중 동전 떨어뜨리기

물속에 있는 유리컵 안에 동전을 넣는 게임입니다.
동전이 물속에서 흔들리며 가라앉다가 유리컵 안에 들어가면 점수를 얻습니다.
유리컵을 넣을 큰 통은 욕실, 비닐풀장 등 물과 동전을 담을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외국 동전이나 멋스러운 동전을 사용하면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서 추천합니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 보는 레크리에이션입니다.
앉은 채로도 날릴 수 있어 안심이에요.
그리고 과녁을 몇 개 준비해서, 과녁의 크기에 따라 점수를 정해 봅시다.
가장 높은 점수의 과녁에 넣은 사람이 승자입니다.
종이비행기는 여러 가지 접는 방법이 있어서, 그 방법에 따라 비행 거리도 달라지잖아요.
잘 나는 접는 방법을 연구해서, 엄청나게 잘 나는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봅시다!
수박 깨기

여름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수박 깨기’를 여름 축제로 해보세요.
어르신들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두근거림을 다시 떠올려 보지 않으실래요? 어르신들의 힘으로는 수박을 깨기 어려울 수 있으니, 칼집을 내는 등 적은 힘으로도 깨질 수 있도록 한 번 공을 들여 보세요.
분위기만 즐기고 싶다면, 수박 대신 수박 무늬의 비치볼을 준비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낚시

실내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라면 낚시 놀이가 제격입니다.
골판지 등으로 낚시터를 만들고, 그 안에 다양한 물고기를 그린 일러스트를 흩뿌리듯 배치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어르신이 계시다면, 요양시설·데이서비스 이용자분들께 일러스트 제작을 부탁하는 것도 좋겠지요.
나무젓가락 등으로 낚싯대를 만들고 실 끝에 테이프를 붙이면 바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팀 대항으로 잡은 물고기 수를 겨루거나, 물고기 이름을 서로 알려주면서 더욱 흥이 날 거예요! 의자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므로, 어르신들도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추천 포인트입니다.
앉아서 봉오도리

본오도리라고 하면 보통 야구라 주변을 돌며 춤추는 것을 떠올리죠.
이번에 소개할 것은 의자에 앉아서 하는 본오도리입니다.
노인 분들 가운데는 다리에 불안이 있는 분들이 많아, 서서 하면 넘어져서 다칠 수도 있습니다.
이 ‘앉아서 하는 본오도리’는 이름 그대로 모두가 앉은 채 상반신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모두가 같은 부채를 들면 운치가 있어 더욱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