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대상] 축제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공연·부스.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노인 시설의 축제에 추천할 만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소개합니다.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앉은 상태로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금붕어 건지기’, ‘과녁 맞히기’, ‘천본잡기’ 등 어린 시절 즐겼던 축제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축제는 어른도 아이도 두근거리는 이벤트입니다.
평소에 교류가 없던 분들과도 소통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해 봅시다.
[노년층 대상] 축제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프로그램. 게임과 레크리에이션(41~50)
부채풍선 릴레이

부채로 풍선을 튕기며 이동해 목적지까지 왕복하는 동작을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는 게임입니다.
팀끼리 경쟁함으로써 풍선에 대한 집중력과 이동 속도를 탄탄하게 기를 수 있죠.
부채로 앞쪽으로 튕겨 내는 동작을 잘 활용하면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재빠른 전진 이동도 필요하므로 판단이 중요합니다.
튕기면서 나아가는 것이 어렵다면, 부채 위에 풍선을 올려둔 상태를 유지하며 이동하는 규칙으로 바꾸는 것도 추천해요.
손앞의 풍선과 진행 방향을 번갈아 보게 되므로, 보는 것에 대한 집중력에도 확실히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빈 캔 쌓기

여름 축제의 빈 깡통 쌓기 경기는 소통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이 경기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규칙이 매력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쌓아 올린 깡통이 무너져도,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몇 번이고 다시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시설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사용한 빈 깡통은 재활용으로 이어지게 배려하여 환경에 대한 고려도 소중히 해야 합니다.
에코 활동을 함께 도입하면서,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문지 공 굴리기 릴레이

신문지 위에 올린 공을 굴리는 속도를 겨루는 레크리에이션입니다.
소수 인원부터 대규모 인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교류를 깊게 하는 자리에도 추천합니다.
마주 보도록 의자를 번갈아 배치한 뒤, 신문지의 양끝을 두 사람이 잡습니다.
건네받은 공을 옆 사람의 신문지로 굴려 보내고, 바구니에 들어가면 골입니다.
공이나 오재미(콩주머니), 비치볼 등 다양한 공을 굴리면 색다른 변화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과 일체감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에 도전해 보세요.
가마

여름축제에 빠질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 ‘오미코시’! 반주 음악(오하야시)에 맞춰 왁자지껄하게 가마를 메면 정말 즐겁죠! 시설 등에서 스태프들이 멘다면 화려하고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것을, 어르신들이 멘다면 가벼움을 중시한 오미코시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미코시를 메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분위기가 달아오르니 추천입니다! 북 등으로 간단한 리듬을 두드려 반주에 참여하게 해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스마트 볼

핀볼대처럼 비스듬히 눕힌 대 위에 공을 굴려서 노는 ‘스마트볼’.
예전엔 밤시장 노점에서 자주 보였죠.
그 스마트볼을 손수 만들어 해보자는 것입니다.
한쪽 다리를 접은 상태의 테이블에 반으로 자른 스티로폼 그릇을 붙이기만 하면 되는, 만들기도 쉬운 레크리에이션이에요.
테이블이 어렵다면 큰 골판지 상자로 만들어 기울기를 주어 해봐도 좋습니다.
공을 몇 개 넣을 수 있는지, 개수나 점수를 겨루며 놀아봅시다!
볼링

페트병을 이용해 볼링을 즐겨봐요! 빈 페트병을 준비해 그 안에 물을 조금만 넣고, 색종이를 겉에 붙입니다.
다양한 색으로 만들어 봅시다.
그것들을 볼링 핀처럼 세워서 넘어뜨려 보세요.
안에 넣는 물의 양이 많으면 넘어뜨리기 어려워지는 등, 물의 양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물의 양이나 레인의 길이를 조절해가며 즐겨보세요.
페트병의 크기를 제각각으로 해도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 같네요!
풍선 바구니 넣기

풍선을 천천히 쳐서 눈앞의 바구니에 넣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활동입니다.
풍선을 치는 방향과 힘 조절에 충분히 신경 쓰도록 해주세요.
한 번에 바구니에 넣는 것뿐 아니라, 몇 번 위로 튕긴 뒤 바구니를 노리도록 변형하면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에도 좋아요.
풍선을 튕기는 방향을 고민하거나, 주워 오기 위한 움직임 등을 통해 몸뿐만 아니라 반사 신경과 판단력도 함께 단련해 봅시다.
큰 원을 만들어 중앙의 바구니를 목표로 삼는 협동형 게임으로 진행해도 충분히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