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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분들께 추천] 추억의 명곡. 청춘 송 모음

현재 70대이신 분들이라면, 1960년대부터 70년대의 곡들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청춘 시절에 듣던 곡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있어서, 한 번 들리기만 해도 절로 흥얼거리게 되죠.

이 글에서는 70대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은 청춘 송들을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60년대부터 70년대의 곡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선곡했으니,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70대에게 추천] 추억의 명곡. 청춘송 모음 (81~90)

봄 아지랑이이와사키 히로미

쇼와 시대 아이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가창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명곡을 불렀습니다.

육부 능선처럼 피어난 벚꽃을 배경으로, 젊은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입니다.

아버지의 반대에 맞서면서도 사랑을 지키려는 여성의 심정이 정성스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와사키 히로미 씨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가, 벚꽃 피는 봄의 한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네요.

1979년 2월에 발매된 이 작품은 TBS 계열 ‘더 베스트 텐’에서 처음으로 베스트 텐 진입을 이루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하는 분위기가 가득한 곡으로, 많은 분들에게 친숙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벚꽃의 계절에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봄의 방문을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안녕 연인아사카이 마사아키

사카이 마사아키의 ‘사요나라 연인’은 1971년에 발매되어 솔로 데뷔 싱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쓰쓰미 교헤이의 편곡과 키타야마 오사무의 가사로, 이별의 애잔함과 결의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가사는 이별을 택하는 데 따르는 갈등과 쓸쓸함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사카이의 뛰어난 표현력으로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행복하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대목은 많은 사람들의 인생 한 장면과 겹쳐져 큰 공명을 얻고 있습니다.

청춘을 60~70년대에 보낸 분들은 물론, 그 외 세대에게도 인간관계의 미묘한 결을 느끼게 하는 명곡입니다.

사카이의 매력이 넘치는 보컬로, 한 번 들으면 마음에 남는 곡이니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사철 연선노구치 고로

연인을 기다리던 개찰구의 풍경으로 시작해, 계절의 변화를 따라 마음의 이동을 그려 낸 명곡을 노구치 고로 씨가 다정하면서도 힘 있게 노래합니다.

주인공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추억을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엮어낸 이 작품은, 도시에 사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사랑의 애틋함을見事하게 표현했습니다.

1975년 1월에 싱글로 발매되어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제8회 일본 유선대상 그랑프리 등 수많은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되새기며, 천천히 고요히 감상해 주시기를 바라는 한 곡입니다.

아아 우에노 역이자와 하치로

도쿄의 관문인 역에서 울려 퍼지는 그 익숙한 선율.

고도경제성장기, 고향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향해 나아간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엔카의 명곡입니다.

이자와 하치로 씨의 힘차면서도 따뜻한 가창은 당시 젊은이들의 불안과 희망, 그리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포근히 감싸 안습니다.

1964년 5월 발매 이후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어 온 이 작품은 지금도 우에노역의 출발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을 때 누구나 품는 복잡한 감정을 다정하게 노래한 주옥같은 한 곡.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나누며 함께 듣기를 권하고 싶은 음악입니다.

추억은 너무 아름다워서야가미 준코

아름다운 추억 속 손에 닿지 않는 사랑을 노래한 야가미 준코의 메이저 데뷔곡.

세련된 보사노바풍의 멜로디와 윤기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일급의 발라드입니다.

잃어버린 사랑의 추억을 아름답고 애잔하게 그린 가사와, 맑고 우아한 사운드는 옛 뉴뮤직의 정수라 할 만합니다.

1978년 1월에 발매되어 오리콘 차트 25위를 기록했으며, 앨범 ‘추억은 너무 아름다워’에 수록되고 닛폰방송 ‘콧키 팝’의 테마곡으로도 채택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소중한 이와의 이별이나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품은 마음에 다가가는 명곡.

포근한 멜로디에 몸을 맡기며 그 시절의 추억에 잠기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하하하더 린드 & 린다스

하·하·하 – 더 린드 & 린더스(’68.8.25)
하·하·하자·린드 & 린더스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에 실어 1968년 8월에 발매된 더 린드 & 린더스의 에너지가 넘치는 팝 튠.

간사이를 대표하는 그룹 사운즈 중 하나로서 당시 큰 인기를 모았고, 노벨 제과 ‘아망드 키스’ CM에 기용되어 수도권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간사이를 대표하는 GS 그룹의 넘버로, B면에는 서정적인 발라드 ‘포 데이즈 러브’가 수록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2000년 1월 앨범 ‘더 린드 & 린더스 미츠 더 영거스 컴플리트 싱글즈’에 수록되어 새로운 세대의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룹 사운즈 전성기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분이나, 청춘 시절의 노스탤지어에 잠기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70대 분들께 추천] 추억의 명곡. 청춘 송 모음 (91~100)

렛츠 고 쉐이크!데라우치 타케시 & 버니스

해변에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와 일렉트릭 기타가 폭발시키는 사운드가 어우러진 1967년 3월의 해피 튠.

청년 문화의 상징이었던 댄스홀과 고고다방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모았던 그룹 사운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명곡입니다.

데라우치 타케시와 버니스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이 곡은 앨범 ‘렛츠 고 〈운명〉’에 수록되었고, 제9회 일본 레코드 대상 편곡상을 수상했습니다.

데라우치 씨의 뛰어난 기타 테크닉과 밴드의 일체감이 빚어내는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는 서프 록의 정수를 전하는 주옥같은 한 곡.

청춘 시절의 빛남을 떠올리고 싶은 분이나 일본 록의 역사에 접하고 싶은 음악 팬에게 추천하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