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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분들께 추천] 추억의 명곡. 청춘 송 모음

현재 70대이신 분들이라면, 1960년대부터 70년대의 곡들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청춘 시절에 듣던 곡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있어서, 한 번 들리기만 해도 절로 흥얼거리게 되죠.

이 글에서는 70대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은 청춘 송들을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60년대부터 70년대의 곡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선곡했으니,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70대에게 추천] 추억의 명곡. 청춘 송 모음 (41~50)

마음의 여행튤립

마음의 여행 / 튤립 (가사 포함)
마음의 여행 튤립

떠나기 전의 애잔한 마음을 풍부한 감성으로 그려낸 명곡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마지막 밤, 새로운 인생을 향한 기대와 외로움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지요.

듣고 있으면 그때의 추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튤립이 1973년 4월에 발매한 작품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후지TV 계열 ‘인정일본 코코로노타비’의 테마송이자, 토요타 카리나와 JR 서일본의 광고에도 사용되었어요.

옛 기차 여행의 로망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모두가 즐겁게 함께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가 매력입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박수를 맞추며 흥얼거려 보는 건 어떨까요?

[70대 분들께 추천] 추억의 명곡. 청춘 송 모음(51~60)

나그네여가야마 유우조

여행자여 / 가야마 유조 [가사 포함]
여행자여 가야마 유조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에 다가가는 듯한 따뜻한 말로 이어진,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명곡입니다.

고향을 떠올리면서도 앞을 향해 나아가는 여행자를 응원하는 노래로서, 다정함과 힘찬 기운이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가야마 유조 씨의 맑고 투명한 보이스와 더 랜처스의 코러스가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본작은 1966년 10월에 발매된 싱글 ‘밤하늘을 우러러’의 B면 곡으로 세상에 나온 악곡으로, 영화 ‘렛츠 고! 와카다이쇼’의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2010년 5월에는 앨범 ‘와카다이쇼 50년!’에서 모리야마 료코 씨와의 듀엣 버전도 수록되었습니다.

인생의 기로에 선 분이나,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보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선인장의 꽃튤립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과 재생을 주제로 한 애틋한 러브송.

어느 날, 사소한 일을 계기로 연인이 방을 뛰쳐나간 사건을 시작으로, 혼자 남겨진 방의 풍경과 남성의 심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창밖의 설경, 미완성의 장갑, 빨래 같은 일상의 정경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다정한 가사가 마음에 스며듭니다.

1975년 2월에 발매된 이 작품은 튤립의 대표곡 중 하나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1993년에 방영된 드라마 ‘하나의 지붕 아래’의 주제가로 다시 주목받으며 젊은 세대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실연의 아픔과 희망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는 마음에 울림을 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추억의 사랑을 되돌아보고 싶을 때나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을 깊이고 싶을 때 딱 맞는 한 곡입니다.

석양과 함께더 와일드 원즈

푸른 하늘에 어울리는 풍경을 포착한 상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한 곡입니다.

드럼을 맡은 우에다 요시아키 씨가 리드 보컬을 맡아,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매료시킵니다.

더 와일드 원즈가 1967년 5월에 발매한 세 번째 싱글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2현 일렉트릭 기타가 들려주는 밝고 개방적인 사운드는 그룹 사운즈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명곡으로 지금도 전혀 빛바래지 않습니다.

해질녘 드라이브나 친구들과의 한때에 듣기 좋은 한 곡입니다.

애수열차미하시 미치야

누구나 마음에 새기는 명선율과 향수를 머금은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주옥같은 명곡입니다.

미하시 미치야 씨가 민요로 다져온 시원한 가창이 사랑하는 이와의 애절한 이별을 풍부한 감정으로 노래합니다.

인생의 미묘한 결을 건드리는 보편적인 주제와 마음을 울리는 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1956년 발매 이래 250만 장 이상의 대히트를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영화화도 실현되었습니다.

또한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을 장식한 추억 깊은 곡이기도 합니다.

본작은 모두가 마음을 나누며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한 곡입니다.

아련한 추억에 잠기며 손뼉을 치거나 허밍으로 함께 따라 불러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이 퓨어 레이디오자키 아미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하는 상쾌한 보사노바풍 멜로디가 인상적인 한 곡입니다.

옅은 연심과 상대에 대한 마음을 다정히 감싸 안는 듯한 부드러운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지요.

오자키 아미 씨의 맑고 투명한 보컬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그려낸 가사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본작은 1977년 2월에 발매된 곡으로, 시세이도의 화장품 CM 송으로도 기용되어 오리콘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쓰토야 마사타카 씨의 편곡과 틴 팡 앨리 멤버들의 연주 역시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온화한 봄 햇살 아래, 창문을 열고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며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그런 멋진 곡입니다.

코튼 기분안리

봄의 도래를 상쾌하게 연주하는 명곡을 통해 젊은 시절의 그리운 추억이 되살아나지 않나요? 안리 씨가 1981년 4월에 발표한 이 작품은 경쾌한 멜로디와 패셔너블한 가사로,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계절감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가사에서는 자유로운 마음과 사랑의 두근거림이 전해져 오지요.

니베아 카오의 코롱과 닛신방직의 CM 송으로도 기용되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한 곡입니다.

음악이 흐르면 절로 손뼉을 치고 싶어지는, 마음이 설레는 리듬감이 매력적입니다.

어르신들끼리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추억담을 꽃피우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