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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분들께 추천] 추억의 명곡. 청춘 송 모음

현재 70대이신 분들이라면, 1960년대부터 70년대의 곡들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청춘 시절에 듣던 곡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있어서, 한 번 들리기만 해도 절로 흥얼거리게 되죠.

이 글에서는 70대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은 청춘 송들을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60년대부터 70년대의 곡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선곡했으니,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70대 분들께 추천] 추억의 명곡. 청춘 송 모음 (21~30)

우리 둘만의 바다가야마 유우조

‘젊은 대장’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가야마 유조 씨이지만, 이 작품을 들으면 반짝이는 여름 바닷가가 눈앞에 그려진다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둘만의 세계를 그린 새콤달콤한 가사와, 본인이 ‘탄코사쿠’ 명의로 작곡한 상쾌한 멜로디가 청춘 시절의 추억을 선명하게 되살려주죠.

이 곡은 1967년 2월에 발매된 싱글로, 연주는 더 와일드 원즈가 담당했습니다.

여름 드라이브는 물론, 집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에 들으면서 젊은 시절의 멋진 추억에 잠겨보는 건 어떨까요?

소년 시절이노우에 요스이

소년시대 / 이노우에 요스이 (가사 포함)
소년시대 이노우에 요우스이

노스텔지어하고 평온한 멜로디로 감싸인 곡입니다.

이노우에 요스이 씨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와 함께, 순진무구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담으로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1990년 9월에 공개된 본 작품은 동명의 도호 영화 주제가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1991년에는 소니의 ‘핸디캠 105’ 광고음악으로도 사용되어,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앨범 ‘핸섬 보이’에도 수록되어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어르신들과 즐겁게 진행하는 음악 레크리에이션에 추천할 만한 한 곡으로,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친근함이 있습니다.

[70대에게 추천] 추억의 명곡. 청춘 노래 모음 (31~40)

사랑의 계절핑키와 킬러스

핑키와 킬러스의 ‘사랑의 계절’은 1968년 데뷔 싱글로 발표되어 세월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명곡입니다.

이와야 도키코의 섬세하고 감정이 풍부한 가사와 이즈미 타쿠의 편안한 멜로디가 놀랍도록 조화를 이루고 있죠.

특히 아침 커피를 둘이서 마시자고 권하는 한 구절은, 젊은 날의 달콤하고 애틋한 연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곡은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해 두고 싶은 기억과 감정에 다가가 주는 듯한 노래입니다.

음악이 지닌 따뜻한 포용력을 느끼게 해 주기에,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지난날을 홀로 추억하는 순간에 들으면 더욱 깊은 감회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너만을아오이 테루히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아 1976년 6월에 발매되어, 오리콘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감성이 풍부한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으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마음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아오이 테루히코 씨의 맑고 투명한 보컬은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줍니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여름비에 젖은 해변 등,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정경 묘사도 인상적입니다.

본작은 아오이 테루히코 씨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히트곡이 되었으며, 같은 해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싶을 때나, 마음에 스며드는 발라드를 듣고 싶을 때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매복미키 세이코

미키 세이코의 ‘마치부세’는 1976년에 발매된 곡으로, 마츠토야 유미가 아라이 유미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시절에 작사·작곡하고 마츠토야 마사타카가 편곡을 맡았습니다.

이 곡의 매력은 애타게 기다리는 사랑의 애절함을 섬세하게 그려 낸 가사와 밝고 긍정적인 곡조의 균형에 있습니다.

특히 사랑을 품고 계속 기다리는 여성의 심정과 애틋함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곡은 밝은 러브송을 듣고 싶은 분, 옛 시간을 추억하며 보내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무지개와 눈의 발라드투와 에 무아

트와 에 모아 '무지개와 눈의 발라드 (’98)' 뮤직비디오
무지개와 눈의 발라드 토와에모아

트와 에 모아는 1968년에 결성된 포크송 듀오입니다.

그들의 곡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지개와 눈의 발라드’는 1971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삿포로 올림픽과 관련해 탄생한 명곡 중 하나입니다.

깊은 정서와 아름다운 선율이 겨울 삿포로의 풍경과 올림픽의 장엄한 정신을 훌륭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곡의 매력은 가사에 담긴 희망과 꿈,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동경에 있습니다.

특히 그 당시 청춘을 보낸 고령자분들께는 마음을 흔드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어떤 장면에서도, 이 곡들이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새로운 희망을 느끼게 해 주기를 바랍니다.

겨울의 번개앨리스

힘차고 감성 풍부한 가창이 울려 퍼지는 걸작으로, 1977년 11월에 발매된 싱글입니다.

앨리스의 매력이 한껏 발휘된 이 작품은 포크와 록을 훌륭하게 융합한 곡입니다.

상쾌한 겨울의 풍경을 그려내며, 누구나 겪는 감정의 미묘한 결을 따뜻하게 노래한 명곡으로, 오리콘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했습니다.

TV 드라마와 영화의 삽입곡으로도 채택되어 앨리스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전혀 빛바래지 않는 매력을 지닌 이 곡은, 소중한 사람과 보냈던 추억과 아련한 풍경을 떠올리게 해줄 것입니다.

친구와 함께 노래방에서 천천히 즐기실 때, 꼭 신청하시길 추천드리는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