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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봄 노래. 벚꽃과 이별을 노래한 명곡 모음

봄 노래라고 하면, 벚꽃이나 다른 꽃을 노래한 곡은 물론, 졸업이나 상경을 주제로 이별을 그린 노래 등 다양한 곡들이 떠오르죠.

그런 봄을 무대로 그려진 곡들은 쇼와 시대부터 꾸준히 불려 왔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그러한 수많은 명곡들 가운데, 60대 분들께 추천하는 봄 노래를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60대 분들이 청춘 시절에 즐겨 들었을 법한 곡부터, 성인이 된 이후의 곡까지 폭넓게 모았습니다.

부디 가사를 함께 보시며 천천히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60대에게 듣게 하고 싶은 봄 노래. 벚꽃과 이별을 노래한 명곡 모음(11~20)

봄인데도카시와바라 요시에

그리움과 애틝함이 뒤섞인, 마음에 깊이 울리는 명곡입니다.

졸업이라는 봄의 이별을 그린 가사에는, 우정보다 더 큰 감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고백하지 못하는 여학생의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나카지마 미유키 씨가 엮어낸 말들과 가시와바라 요시에 씨의 가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1983년 1월에 발매된 이 곡은 가시와바라 씨의 12번째 싱글로서 큰 히트를 기록했고, 33만 4천 장을 판매하여 공칭 61만 장을 달성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들으면, 오래된 추억담에 꽃을 피울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제복마츠다 세이코

옅은 첫사랑과 이별의 애틋함을 상큼하게 그려낸 청춘 가요의 명작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졸업장을 손에 쥐고 도시로 떠나는 반 친구를 향한 마음을 가슴속에 감춘 주인공의 심정이 섬세한 필치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마쓰모토 타카시의 따스한 가사와 마쓰토야 유미의 멜로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청춘의 한순간을 포착한 보석 같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1982년 1월 마츠다 세이코의 싱글 ‘붉은 스위트피’의 B면 곡으로 발매되었고, 이후 앨범 ‘Touch Me, Seiko’에 수록되었습니다.

본작은 졸업 시즌을 맞이한 분이나,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경험한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온화하고 다정한 보컬과 함께, 아련한 기억이 부드럽게 마음에 다가와 줄 것입니다.

밤벚꽃 오시치사카모토 후유미

사카모토 후유미 – 밤벚꽃 오시치 가사 포함
요자쿠라 오시치 사카모토 후유미

우아한 벚꽃이 환상적으로 흩날리는 가운데, 애절한 실연의 감정을 그린 노래입니다.

벚꽃이 흩어지는 모습과 나란히, 잊을 수 없는 마음을 노래하는 사카모토 후유미 씨의 가창은 마음 깊이 울립니다.

1994년 2월에 발매된 이 작품에는, 강한 마음을 지닌 여성의 심정이 벚꽃을 모티프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지난 사랑을 되돌아보면서도, 앞을 향해 걸어가려는 강인함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벚꽃 아래에서,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듯한 다정한 마음으로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벚꽃과 함께 떠오르는 추억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봄 햇살 속에서, 사카모토 후유미 씨와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내보지 않으시겠어요?

면 손수건오오타 히로미

면 손수건 (가사 포함) 노래 오타 히로미
면의 손수건 오타 히로미

추억이 되살아나는 마음 따뜻해지는 한 곡을 소개할게요.

지방에서 도시로 떠나는 남성과 고향에 남는 여성이 그리는 장거리 연애를 담은 애틋한 이야기입니다.

남녀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그린 가사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기법이었죠.

1975년에 발매되어 같은 해 제27회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전한 오타 히로미의 대표곡입니다.

물질적인 선물보다 변치 않는 마음을 바라는 여성의 마음이 인상적이지요.

어르신들과 함께 흥얼거리며 청춘 시절의 추억담을 꽃피워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고등학교 3학년후나키 가즈오

노스탤지어한 행진곡풍 멜로디와 청춘의 이별을 포근히 감싸는 따뜻한 보컬이 마음을 울리는 명작입니다.

교사(校舍)에 비치는 석양의 정경으로 시작해, 남녀 학생들이 춤추는 포크댄스의 모습, 이별을 앞둔 친구들과의 추억 등, 고교 생활의 끝을 다정하게 그려냅니다.

후나키 가즈오 씨가 1963년 6월에 발표한 데뷔 싱글로, 1년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는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동명 영화가 제작되어, 후나키 가즈오 씨 본인도 주연을 맡았습니다.

청춘 시절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한 분이나 학창시절을 그리워하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한 곡입니다.

온화한 마음으로 지내고 싶은 봄철에, 꼭 한 번 귀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봄이여, 오라마쓰토야 유미

봄의 도래를 기다리는 심정을 아름답게 표현한 명곡입니다.

마츠토야 유미의 맑은 가성과 섬세한 표현력이 인상적이죠.

1994년 11월에 발매되어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NHK 아침 연속 텔레비전 소설의 주제가로도 기용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봄의 정경을 그린 가사와 다정한 멜로디는 듣는 이의 마음에 다가가 희망을 전해 줍니다.

어르신들께도 익숙한 곡이니, 함께 흥얼거리며 추억담을 꽃피워 보는 것도 좋겠지요.

봄의 방문과 함께 새로운 만남과 재회를 기대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멋진 한 곡입니다.

60대가 들어봤으면 하는 봄 노래. 벚꽃과 이별을 노래한 명곡 모음(21~30)

체리스피츠

멜로디가 풍부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가사가 마음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명곡입니다.

지나간 청춘의 나날을 되돌아보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주인공의 태도에는 모두의 공감을 이끄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1996년 4월에 발매되어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이 곡은 앨범 ‘인디고 지평선’에도 수록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NTT 동일본의 TV 광고에도 기용되고 있습니다.

본작은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가슴에 새기며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고 싶을 때, 동료들과 어깨를 맞대고 노래하고 싶을 때 등, 마음이 밝아지는 순간에 딱 어울리는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