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봄 노래. 벚꽃과 이별을 노래한 명곡 모음
봄 노래라고 하면, 벚꽃이나 다른 꽃을 노래한 곡은 물론, 졸업이나 상경을 주제로 이별을 그린 노래 등 다양한 곡들이 떠오르죠.
그런 봄을 무대로 그려진 곡들은 쇼와 시대부터 꾸준히 불려 왔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그러한 수많은 명곡들 가운데, 60대 분들께 추천하는 봄 노래를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60대 분들이 청춘 시절에 즐겨 들었을 법한 곡부터, 성인이 된 이후의 곡까지 폭넓게 모았습니다.
부디 가사를 함께 보시며 천천히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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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가 듣기 좋은 봄 노래. 벚꽃과 이별을 노래한 명곡 모음 (31~40)
푸른 산맥후지야마 이치로

전후 일본이 새롭게 움트던 1949년, 젊은이들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 주옥같은 명곡이 사이조 야스오의 작사, 핫토리 료이치의 작곡으로 탄생했습니다.
후지야마 이치로와 나라 미츠에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듀엣은,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눈갈라매화처럼 힘차고도 아름다운 봄의 도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 음악으로 새롭게 쓰인 이 작품은 당시 젊은이들의 꿈과 동경을 자연의 정경 위에 포개 놓으면서, 전후 복구기의 사람들 마음을見事하게 그려냈습니다.
장밋빛 구름이 떠 있는 푸른 산맥을 배경으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 듯한 따뜻한 선율과 가사는 봄의 도래와 함께 듣고 싶어지는 영원의 명곡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란의 눈물스타더스트☆리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연인을 잃은 깊은 상실감을 노래한 러브 발라드입니다.
봄을 상징하는 꽃 ‘목련’을 모티프로 삼아, 사랑하는 사람과의 따뜻한 추억과 그 사람을 잃은 지금의 고독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스타더스트☆리뷰가 1993년 3월에 발표한 앨범 ‘SOLA’의 1번 트랙으로 수록되었고, 이후 싱글로도 발매되어 15만 장의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2005년에는 닛카 위스키의 CM 송으로 어쿠스틱 버전이 제작되었습니다.
소중한 이를 잃은 경험이 있는 분, 봄이라는 계절에 떠오르는 애틋한 기억이 있는 분들의 마음에, 본작은 깊이 공감해 줄 것입니다.
3월의 눈마키하라 노리유키

졸업 후 20일이 지난 봄의 풍경을 포착한 청춘 발라드입니다.
온화한 인상을 주는 멜로디와 부드러운 보컬을 통해, 청년들의 변화에 대한 불안과 기대, 그리고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덧없음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계절 밖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모습이 마음에 깊이 스며들듯 그려집니다.
마키하라 노리유키가 1991년 9월에 발매한 앨범 ‘너는 누구와 행복한 하품을 하나요?’에 수록된 이 작품은, 온화하고 따스한 시의 세계관이 매력적입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과 변해가는 나날에 대한 생각을 품은 분들의 마음에 곁을 내주는 한 곡으로, 봄의 도래와 함께 들어주시길 바라는 명곡입니다.
장미가 피었어마이크 마키

동화 『어린 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마음 따뜻해지는 곡입니다.
외로운 마음을 치유하는 장미의 사랑스러움과 그 상실의 쓸쓸함, 그리고 마음속에 움트는 희망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마이크 마키의 부드러운 보컬이 곡의 세계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1966년 4월 발매 이후 포크송의 선구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같은 해 ‘제17회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했습니다.
현재는 JR 동일본 조반선 이시오카역의 발차 멜로디로도 사용되어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봄의 도래가 느껴지는 계절이나,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앞두고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싶은 분들께 딱 맞는 한 곡입니다.
졸업마츠야마 치하루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따뜻하게 지켜보는 다정한 노랫소리로, 홋카이도 전역에 울려 퍼졌던 봄의 멜로디.
마츠야마 치하루 씨의 아름다운 발라드는 청춘의 나날을 되돌아보게 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를 느끼게 해줍니다.
마음에 스며드는 듯한 기타 선율과 시원하게 뻗는 가창이 수많은 추억을 떠올리게 해줄 것입니다.
1979년에 발매된 이 작품은 STV 프로그램 ‘구시로 고등학교의 졸업’의 테마곡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앨범 ‘청춘’에도 수록되어 포크송의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추억담에 꽃을 피우며,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지 않으시겠어요?
60대가 들어줬으면 하는 봄 노래. 벚꽃과 이별을 노래한 명곡 모음(41~50)
사쿠라토끼가와사키 타카야

봄의 온화한 빛 속에, 애잔한 마음이 담긴 졸업 노래가 여기 있습니다.
가와사키 타카야가 엮어내는 멜로디는 벚꽃이 흩날리는 3월의 교실에서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심정을 섬세한 보컬로 표현합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하는 소년의 모습을 토끼에 비유한 다정한 은유가 인상적입니다.
2021년 1월에 발매된 이 작품은 앨범 ‘누쿠모리’에도 수록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 왔습니다.
상쾌한 봄바람을 타고 도시를 차로 누비며 듣고 싶은 곡입니다.
졸업 시즌이나 청춘의 추억에 잠기고 싶을 때, 또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을 따뜻하게 덥히고 싶을 때에 딱 맞는 한 곡입니다.
아이젠바시야마구치 모모에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는 마음과, 장차 상대에게 질려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
그런 여성의 복잡한 심정을 교토의 정경과 함께 섬세하게 그려낸 한 곡입니다.
야마구치 모모에 씨가 1979년 12월에 발표한 이 곡은 그녀의 28번째 싱글에 해당합니다.
일본 전통의 색채가 강조된 연주와, 교토 사투리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죠.
연인의 프러포즈에 당황하면서도 점점 끌려가는 마음이 정성스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들으면서, 옛날의 연애나 결혼에 대한 추억담을 꽃피워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멋진 대화의 계기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