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최고로 록하고 멋진 기타 리프 모음【2025】

Scarlet CrossBlack Veil Brides

BLACK VEIL BRIDES – Scarlet Cross (Official Music Video)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결성되어 2010년에 정식 데뷔한 글램 메탈 밴드, 블랙 베일 브라이즈의 디지털 싱글 곡입니다.

고딕 패션으로 치장한 독특한 외모와는 달리, 귀에 맴도는 캐치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듣기 쉬운 넘버죠.

브리지 뮤트가 어우러진 정석적인 단음 리프, 부분적으로 트윈 기타로 하모니를 이루는 프레이즈 등, 80년대 HR/HM을 떠올리게 하는 기타 리프는 록 팬이라면 절로 반응하게 되지 않을까요.

단순하면서도 리스너의 텐션을 끌어올려 주는, 록 팬이 아니어도 꼭 체크해 볼 만한 곡입니다.

CrossroadsCream

Cream Crossroads

크림의 곡들은 ‘Sunshine Of Your Love’나 ‘White Room’ 등 모두 리프가 멋지고 인상적입니다.

이 ‘Crossroads’는 원래 블루스 가수 로버트 존슨의 곡이지만, 크림이 커버한 버전은 원곡과 비교하면 꽤 다릅니다.

무엇이 다르냐 하면 곡에 기타 리프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리프가 이 곡을 록의 명곡으로 끌어올렸습니다.

Take CoverMr. BIG

Mr. Big – Take Cover (MV)

모든 멤버가 주역이 될 만큼 뛰어난 연주 실력과 작곡 능력을 갖추고, 일본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미국 출신 록 밴드 미스터 빅.

4집 앨범 ‘Hey Man’에 수록된 곡 ‘Take Cover’는 일본에서 싱글로도 발매되었고, 라이브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피아노로 제작되었다고 하는 인상적인 기타 리프는 단 4개의 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곡에 광활한 공간감을 만들어내죠.

심플한 편곡이면서도 깊이감과 부유감을 형성해내는, 미스터 빅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ReptiliaThe Strokes

The Strokes – Reptilia (Official HD Video)

2000년대 초반에는 개러지 록과 포스트 펑크 같은 장르의 영향을 받은 밴드들이 잇달아 등장하며, 00년대의 록앤롤로 불릴 만한 많은 명곡들이 탄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뉴욕 출신 밴드 더 스트록스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고, 도회적이고 세련된 감각과 록의 묘미가 응축된 그들의 곡들은 후대 밴드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그들의 음악은 멋진 기타 리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글에서 다루는 ‘Reptilia’에서 기타리스트 앨버트 해먼드 주니어가 선보인 리프는 록 역사에 길이 남을 명기타 리프라고 단언해도 좋을 것입니다.

충격적이었던 데뷔작 ‘Is This It’으로부터 2년 후, 록 밴드로서 확실히 빌드업한 이들이 2003년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Room on Fire’에 수록된 곡으로, 이후 싱글로도 커트되어 스매시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인트로의 베이스와 드럼 위로 겹치듯 터져 나오는 리프는 매우 단순하지만, 곡의 이미지를 결정지을 만큼 강렬한 임팩트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고 소름 끼치게 쿨하고 멋집니다.

후렴 뒤편에서 들리는 멜로디라인의 리프 또한 말 그대로 두 번째 멜로디로서 기능하고 있죠.

감각이 뛰어난 다채로운 기타 리프의 교본과도 같은 곡이니, 록 기타리스트 분들은 꼭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큐피드즈 데드Extreme

Extreme – Cupid´s Dead (1992)

메탈 밴드 익스트림의 곡 ‘Cupid’s Dead’.

이 곡도 기타리스트라면 한 번쯤 연주해보고, 연주할 수 있으면 멋있다고 평가받을 만한 상위권 곡이 아닐까요? 인트로부터 바로 누노 베텐코트의 최강 스킬이 전개되는 한 곡입니다.

이 날카로운 컷팅감은 그대로 카피하기가 꽤 어렵겠죠.

리프레인이라는 관점에서 들어보면 몇 가지 프레이즈가 반복되니, ‘리프레인 도장’ 느낌으로 당신의 기타 실력을 갈고닦아 보는 건 어떨까요!

Them BonesAlice In Chains

Alice In Chains – Them Bones (Official HD Video)

앨리스 인 체인스의 불멸의 명곡 ‘Them Bones’는 90년대 미국 록 신을 상징하는 곡입니다.

1992년에 발매된 이 곡은 묵직하면서도 단순한 파워 코드로 이루어진 기타 리프가 록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충격과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리 캔트렐이 만들어내는 리프는 변박 리듬과 어우러져 마치 청자의 뇌에 직접 호소해 오는 듯합니다.

다운튜닝으로 인해 몸에 울려 퍼지는 저음이 몰아치는 듯하며, 레인 스테일리의 신비로우면서도 강렬한 보컬과 함께 90년대 그런지부터 록 신에 이르는 새로운 막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Highway TuneGreta Van Fleet

Greta Van Fleet – Highway Tune (Official Video)

기타 리프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체현하는 곡, 그것이 그레타 밴 플릿의 ‘Highway Tune’입니다.

2017년에 발표된 이 곡은 마치 록의 황금기를 떠올리게 하는 뜨거운 기타 리프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기타리스트 제이크 키슈카가 아직 소년이던 2010년 무렵 이미 탄생했다는 이 리프는, 그들의 연주 기술과 감각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듣는 순간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만드는,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이 리프는 반드시 들어볼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