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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서양 음악】세계의 유명 하드 록 기타리스트 정리

1960년대 후반에 탄생한 하드 록이라 불리는 음악은 기본적으로 기타가 주역을 맡는 장르로, 이후 음악 신에 변혁을 가져온 위대한 기타리스트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주자에 주목해서 음악을 듣는 건 아니라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이 글에서는 넓은 의미의 하드 록 계열의 저명한 기타리스트들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현대 록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는 연주자들이니, 하드 록 초보자분들도 꼭 체크해 보세요.

[팝송] 세계의 유명 하드 록 기타리스트 정리(21~30)

Mr.BigPaul Kossoff

폴 길버트가 소속했던 동명 밴드 Mr.

Big의 유래가 되었다고 알려진 이 곡은, 다른 밴드들과 달리 이렇게 ‘타메(여유를 두는 전개)’를 살린 하드 록은 좀처럼 드물다.

기타 솔로가 시작되면, 그 억눌러온 무게를 폭발시키려는 듯한 애절한 우먼 톤이 울려 퍼진다.

Birds of FireJohn McLaughlin

그 후 퓨전이라는 장르가 번성할 것을 예감하게 하는 69년의 작품.

저 마일스 데이비스와 같은 시기에 이미 장르를 가로지르는 도전에 나섰던 이 곡은, 재즈와 하드록의 퓨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마치 정령들이 날아다니는 듯한 속세를 벗어난 연주를 곡 전반에 걸쳐 들을 수 있다.

[외국 음악] 세계의 유명 하드 록 기타리스트 정리(31~40)

Muffin ManFRANK ZAPPA

프랭크 자파 특유의, 가사가 별 의미가 없는 듯한 곡.

리프에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가사만 덧붙여져 있을 뿐, 그의 기타 톤과 이를 뒷받침하는 연주자들의 슈퍼 플레이 외에는 들을 만한 포인트가 없는 곡이다.

라이브에서는 끝없이 솔로를 펼치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Creeping DeathJames Hetfield

[일본어 번역] 메탈리카 Metallica – Creeping Death (일본어 자막)
Creeping DeathJames Hetfield

‘다가오는 죽음’이라는 제목의 이 곡은 성경의 출애굽기를 소재로 한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도입부에서 장엄한 파워 코드 테마로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고속으로 갈라지듯 몰아치는 빠른 리프가 전개된다.

그 사이사이에 정교하게 삽입되는 파워 코드가 악센트가 되어, 듣는 이를 점점 더 깊이 끌어들인다.

Let there be lightMalcolm Young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틀어 반복하는 가사 위로, 파워 코드가 묵직하게 내리꽂히는 곡.

라이브에선 시어트리컬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끝없이 반복되어 끝나지 않는 록의 묘미를 구현하는 연주가 된다.

Helion/Electric EyeK. K. Downing

Judas Priest – The Hellion / Electric Eye
Helion/Electric EyeK. K. Downing

메들리 형식으로 구성된 이 곡은 매번 라이브의 시작에서 연주될 정도로 인상적이고 인기 있는 곡이다.

업템포로 파워 코드를 계속해서 찍어내는 모습은 이 밴드 특유의 양식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라이브에서의 연주가 시각적으로도 아름답다는 점이, 이 밴드가 라이브 밴드임을 말해준다.

끝으로

하드 록 계열의 기타리스트라고 하면, 역시 황금기였던 70년대를 중심으로 한 전설적인 플레이어들이 많이 떠오르죠.

물론 80년대 이후의 헤비 메탈 진영 기타리스트들 중에도 하드 록의 영향을 받은 훌륭한 플레이어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은 이번 리스트를 확인하신 분이라면 이해하실 겁니다.

그동안 연주자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는 분들도, 꼭 그들의 연주에 주목하면서 곡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