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단풍 시즌이 떠오르죠.
여러분도 한 번쯤 단풍 명소에 가서 그 아름다움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적이 있지 않나요?이 글에서는 단풍의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단풍나무(모미지)’를 노래한 곡들을 소개합니다.
모미지의 노래라고 하면 다카노 다쓰유키 작사, 오카노 데이이치 작곡의 창가 ‘모미지’가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모미지를 노래한 곡들이 있답니다.
그중에는 손유희를 하면서 부를 수 있는 어린이용 곡도 있어요.
부디 가을 노래로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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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노래. 가을 동요·창가·어린이노래
단풍잎작사·작곡: 사사키 노부츠나

사사키 노부츠나 씨가 작사·작곡을 맡은 사랑스러운 동요입니다.
나풀나풀 떨어지는 잎을 자기 손과 견주어 보며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듯한, 미소가 지어지는 정경이 노래되고 있어요.
아이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마음이 포근해지는 말들로 이어져 있는 점도 매력이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부르는 것은 물론, 가을 산책길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흥얼거리기에 딱 알맞은 한 곡.
꼭 함께 노래 부르며 계절의 색채를 즐겨 보세요.
단풍의 왈츠작사: 쿠도 나오코 / 작곡: 즈케란 나오코

바람에 날려 빙글빙글 춤추는 단풍잎이 눈앞에 그려지는, 사랑스러운 노래입니다.
시인 구도 나오코 씨가 그려낸, 단풍을 의인화한 세계관이 정말 멋지네요.
온화하고 따뜻한 멜로디가 그 시정을 다정하게 감싸줍니다.
이 작품은 합창곡집 ‘긴이로 지칸’에 수록된 곡으로, 동요 콩쿠르에서 불리는 등 여러 장면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을날 공원의 벤치에 앉아 흥얼거리거나,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목소리를 맞춰 노래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네요.
단풍작사: 요시무라 테츠조/작곡: 미상

단풍나무 잎의 모양을 아기 손 모양에 겹쳐 본, 사랑스러운 곡 ‘모미지’.
동요 작사가이자 일본화가로 활동한 고무라 데쓰조 씨가 가사를 썼습니다.
아기가 벌린 손바닥 모양을 단풍잎에 비유하곤 하는데, 그 비유를 그대로 가사에 담은 곡입니다.
정서가 풍부한 다정한 가사는 가을의 상쾌한 바람과 잘 어우러지는 편안함을 전해 주지요.
다카노 타츠유키 씨가 작사한 ‘모미지’와는 또 다른 감상을 느끼게 해 주므로, 이 ‘모미지’도 꼭 함께 즐겨 보세요.
새빨간 가을작사: 사쓰마 다다시 / 작곡: 고바야시 히데오

NHK의 ‘즐거운 노래’에서 처음 공개된 가을 동요 중 하나입니다.
사쓰마 다다시 씨와 고바야시 히데오 씨가 만들어낸 이 곡은 1963년 10월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가을의 붉은 풍경을 노래한 가사는 아이의 시선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냅니다.
담쟁이와 단풍, 까마중(카라스우리) 등 차례로 등장하는 붉은 것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전해지지요.
석양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싶을 때나 아이와 함께 가을 산책을 즐길 때에 딱 맞는 곡.
‘모두의 노래’에서도 방송된,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을의 명곡입니다.
있지, 아키는 말이야작사: 모리치요코/작곡: 시카몬

NHK 프로그램 ‘함께야, 엄마와’의 2004년 9월의 달 노래입니다.
당시 노래하는 오빠와 언니를 맡았던 이마이 유조 씨와 하이다 쇼코 씨가 불렀습니다.
아이의 시선에서 가을의 색, 가을 음식, 가을을 느끼게 하는 풍경 등이 가사에 담겨 있습니다.
아이의 눈으로 본 가을의 재미와 가족과의 따뜻한 시간이 그려진 가사는 차분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마음을 아주 편안하게 해 줍니다.
가족이 함께 들으시길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새빨간 단풍작사·작곡: 후지모토 치카

빨갛게 물든 단풍이 흩날리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새빨간 단풍’.
가사에는 단풍잎을 아기 손 모양에 빗댄 귀여운 묘사도 있어요.
단풍이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방울 같은 악기를 흔들어 흩날리는 모습을 표현해 보거나, 단풍 모양으로 자른 색종이를 살포시 날려서 놀아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2절에서는 은행나무 잎이 등장하고, 이번에는 아기 엉덩이와 은행잎을 겹쳐 보는 모습이 노래에 담겨 있으니, 단풍과 은행, 두 가지 가을의 색을 즐기면서 함께 불러 보세요.
모미모미모미지나와 너.

가을을 물들이는 새빨간 단풍잎으로 하는 손유희 노래입니다.
단풍나무 아래를 걷다 보면 가끔 머리 등에 단풍잎이 떨어지곤 하죠.
그렇게 머리나 볼 등 몸에 떨어져 붙은 단풍을 모미모미~ 꾹꾹 주물러 보는 노래예요.
안무는 손으로 만지며 실제로 모미모미~ 하고 주무르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동작이에요.
실제 단풍잎을 붙이고 친구들과 함께 놀면 재미가 두 배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