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노래] 눈물샘을 자극하는 명곡. 다시 한 번 듣고 싶은 감동 송
1961년에 방송을 시작한 NHK ‘みんなのうた’에는 수많은 명곡이 있죠.
여러분에게도 잊을 수 없는 한 곡이 있지 않나요?
이 글에서는 그런 명곡들 가운데, 눈물이 나는 곡들을 골라 소개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 자신의 경험을 겹쳐 공감하게 되는 곡, 이별의 곡 등 다양한 곡을 모았습니다.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에 걸쳐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명곡을 모았으니, 꼭 여러분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한 곡을 찾아보세요.
어른이 되고 다시 들어보면, 어린 시절에는 깨닫지 못했던 세계관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푹 빠져 명곡에 젖어 마음껏 눈물을 흘려봅시다.
【미나노 우타】눈물 나는 명곡. 다시 듣고 싶은 감동 송(1~10)
날마다요시다야마다

직설적인 메시지가 남녀노소의 가슴을 울리는 곡.
2013년에 ‘모두의 노래’로 새로 쓰여 방영 직후부터 NHK에 문의와 요청이 잇따랐다고 해요.
할아버지, 할머니를 주제로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듯이 적은 가사가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마음에 스며듭니다.
눈물과 미소, 인생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듯한 가사에 누구나 문득 뭉클해지죠.
부드럽게 울려 퍼지는 두 사람의 보컬이 더해져, 차분히 귀 기울여 듣기에는 눈물샘 붕괴를 각오해야 하는 한 곡이에요.
우표 없는 선물자이쓰 가즈오
대표곡 ‘청춘의 그림자’, ‘마음의 여행’으로 잘 알려진 튤립의 자이츠 카즈오 씨가 작사·작곡한 곡입니다.
이 곡은 첫 방송 이후 여러 차례 리메이크되어, 세대에 따라 익숙한 버전이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좋아한다’는 마음을 노래에 담아 전한다는 가사가 아주 부드러운 멜로디에 실려 불리고 있습니다.
듣고 있으면 문득 소중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죠.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괜찮아베리 굿맨

프로 야구 선수나 체조 선수, 마라톤 선수 등 많은 아슬리트들이 자신의 응원곡이라고 말하는 ‘みんなのうた’의 대표적인 응원가.
역시 본인도 타고난 야구 소년이었던 멤버 MOCA 씨의 체험이 반영되어서인지,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가는 가사가 뛰어납니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분명 괜찮아!”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콕 박힙니다.
가사에 나오는 ‘앵매도리(桜梅桃李)’라는 사자성어는 벚꽃은 벚꽃답게, 매화는 매화답게라는 뜻이라고 해요.
“당신은 당신답게”라는 메시지도 가슴에 와닿죠.
작은 나뭇열매오바 테루코

가을 들판을 떠올리게 하는 이 곡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한 소년의 모습을 다정하게 그려냅니다.
소년이 손에 쥔 작은 열매는 아버지와의 유대를 상징하는 귀중한 것이지요.
1971년 NHK ‘미나노 우타’에서 처음 방송된 이후,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왔습니다.
비제의 오페라를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멜로디와 일본어 가사가 절묘하게 융합된 명곡입니다.
소중한 이와의 이별을 겪은 분이나, 가을의 정취에 마음이 끌리는 분께 추천드려요.
잔잔히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내보지 않으시겠어요?
고마워 안녕나카이 키이치, 요시다 나오코
1985년에 ‘민나노 우타’에서 방영되어 이제는 졸업 노래의 정석이 된 명곡 ‘고마워, 잘 있어’.
작사는 이데 다카오, 작곡은 후쿠다 와카오입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학교생활.
즐겁기만 했던 것은 아닐 텐데도, 막상 졸업이 되면 아쉽고, 그 시간이 더 이어지길 바란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 곡에는 그런 애잔한 감정과, 자신을 도와 주고 성장시켜 준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가 담겨 있습니다.
지금 막 졸업을 맞이하는 사람, 이미 어른이 된 사람, 모든 이의 마음에 닿는 감동적인 한 곡입니다.
선물SEKAI NO OWARI

NHK ‘미나노우타’의 과제로 탄생한 이 노래에는 중학생 시절의 경험에 다가가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피아노와 기타의 부드러운 멜로디에 실려, 외로운 마음에 다가가는 가사가 마음에 깊이 스며듭니다.
2015년 9월에 발매되어, 2024년에는 픽사 영화의 엔딩 송으로도 채택되는 등,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한 곡입니다.
힘든 경험을 극복하려는 사람이나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들을 때마다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이에요.
친구 〜떠나는 때〜유자

졸업 노래로 유명한 유즈의 곡 ‘벗 ~떠나는 때~’입니다.
‘제80회 NHK 전국 학교 음악 콩쿠르(N콘)’ 중학교 부문 과제곡으로, 합창 버전도 인기 있는 곡이죠.
졸업식에서 이 노래를 부르거나 들으면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지금까지 함께 지내온 친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잖아요.
이별은 아쉽지만, 소중한 친구들과 꼭 함께 들어줬으면 하는 한 곡입니다.





![[모두의 노래] 눈물샘을 자극하는 명곡. 다시 한 번 듣고 싶은 감동 송](https://i.ytimg.com/vi_webp/4J9AcO6LrfM/maxresdefault.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