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리코 언덕에서의 노래. 주제가·삽입곡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만든 작품이 2011년에 공개된 ‘코쿠리코 언덕에서’입니다.
쇼와 시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청춘 스토리입니다.
시대적 배경에서 생각할 거리가 있지만,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그 시절 일본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주제가와 삽입곡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디 곡만이 아니라 영화 자체도 꼭 감상해 보세요.
그게 이 글과 음악을 더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노래. 주제가·삽입곡(21~30)
단결다케베 사토시

사람들이 하나로 뭉칠 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잖아요.
그런 강한 에너지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 바로 이것입니다.
낮은 음이 리드미컬하게 울려 퍼지는 전반부에서는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아가자는 결의를 느낄 수 있어요.
후반부에는 그 힘강함을 포근히 감싸 안는 듯한 부드러운 음색으로 대변신합니다.
아주 짧은 곡이지만,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담긴 한 곡입니다.
꿈다케베 사토시

어쨌든 애절함이 가득 담긴 곡을 찾고 있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이 ‘꿈’입니다.
제목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매우 덧없는 한 곡이에요.
느린 템포의 리듬과 소리가 적은 멜로디가 그 덧없음을 배가시킵니다.
마치 신기루 같은 꿈을 계속 보고 싶다는 애틋한 마음이 전해지지 않나요? 영화를 보면, 마음에 더욱 깊이 와닿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노래. 주제가·삽입가(31〜40)
하얀 꽃이 피는 때 (합창)다케베 사토시
카르체라땅 존속에 관한 토론회에서 미즈누마가 단상에 올라 갑자기 부르기 시작한 곡이 바로 이 ‘하얀 꽃이 피는 무렵’입니다.
이 곡은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무대가 된 쇼와 초기 무렵에 오카모토 아츠오가 불러 유행했던 실제 가요입니다.
같은 세대이신 분들은 잘 기억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도 매우 인상에 남아 있지 않으실까요.
끝으로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주제가와 삽입곡은 어떠셨나요? 이번 작품의 주제가에는 ‘게드 전기’로 화제를 모은 테시마 아오이가 노래를 맡았습니다.
그녀의 순수한 음색은 이번 지브리 작품과도 정말 잘 어울렸죠.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세계관을 음악을 통해 느끼셨다면, 꼭 다음에는 작품 자체도 관람해 보세요.
분명 더 큰 감동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