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레시브 록의 명반. 한 번은 들어보고 싶은 인기 앨범 모음
최근 젊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서서히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1960년대 후반에 시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장르는 핑크 플로이드, 킹 크림슨, 예스 등 음악사에 남을 밴드들이 특히 잘 알려져 있지만, 록 팬이라 하더라도 ‘프로그레는 뭔가 진입 장벽이 높아 보여…’라는 이미지 때문에 거리를 두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히 초보자분들을 위해, 먼저 들어보셨으면 하는 프로그레시브 록의 명반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레시브 록의 특성상 한 곡만 들어서는 그 진가를 알기 어려우니, 꼭 앨범 단위로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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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록의 명반. 한 번은 들어보고 싶은 인기 앨범 모음(21~30)
HallogalloNeu!

1972년에 발매된 앨범 『Neu!』는 크라우트록의 금자탑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반복되는 테마가 특징인 「Hallogallo」는 청자를 매료시키는 명곡으로, 앰비언트적인 사운드스케이프와 미니멀한 접근이 독특하고 우주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보컬 트랙 「Lieber Honig」도 수록되어 있어, 실험적이면서 혁신적인 음악성이 빛을 발합니다.
당시에는 3만5천 장의 판매를 기록했지만, 이후 데이비드 보위와 브라이언 이노에게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음악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싶은 분, 새로운 음악적 체험을 찾는 분께 딱 맞는 한 장입니다.
ArenaMarsupilami

1971년에 발매된 앨범 ‘Arena’는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의 숨은 명작입니다.
Marsupilami가 빚어내는 사운드는 로마 문화를 주제로 한 장대한 음악 세계를 그려냅니다.
복잡한 리듬과 환상적인 선율이 얽힌 곡들은 청자를 고대 로마의 투기장으로 이끕니다.
Peter Bardens의 프로듀스로 탄생한 이 작품은 플루트와 해먼드 오르간이 인상적인 편성으로, 당시 프로그레 신의 최전선을 달리던 야심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레 팬은 물론, 음악적 모험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한 장입니다.
프로그레시브 록의 명반. 한 번은 들어보고 싶은 인기 앨범 모음 (31~40)
DiffidentiaPain of Salvation

신과 인간의 존재를 깊이 탐구하는 야심찬 컨셉 앨범입니다.
Pain of Salvation이 2004년 9월에 발표한 이 작품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틀을 넘어선 다채로운 음악성이 매력적입니다.
오케스트라, 가스펠,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장대한 사운드스케이프가 펼쳐집니다.
인간의 본질과 신앙, 사회 구조 등을 주제로 한 심오한 가사는 청자에게 깊은 사유를 촉발합니다.
프로그 팬은 물론,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모든 분께 추천하는 한 장.
마음에 울림을 주는 가사와 음악에 여러 번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에 소개한 앨범들은 거의 대부분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그중 한 장이라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나 밴드를 찾으셨다면, 우선 그 밴드를 발판으로 삼아 소속 멤버들의 솔로 작품 등으로도 손을 뻗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록의 매력은 정말로 깊이가 있으니, 이번 글을 참고하여 꼭 깊게 파고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