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분의 노래] 귀신은 나가라 복은 들어와라! 절분에 듣고 싶은 콩 뿌리기 노래
2월이라고 하면 ‘세츠분’이 떠오르죠.
세츠분은 에도 시대 무렵부터 민간에도 전해진, 콩을 뿌려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길 기원하는 전통 행사입니다.
이 글에서는 ‘세츠분’과 ‘오니(도깨비)’를 주제로 한 곡들을 소개합니다.
동요 ‘마메마키(콩 뿌리기)’나 ‘오니의 팬티’ 같은 정석 곡은 물론, 세츠분 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 세츠분에 듣기 좋은 곡들을 모았습니다.
유명한 세츠분 송이나 세츠분에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알고 싶은 분들은 꼭 참고해 보세요.
그중에는 어른을 위한 곡도 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세츠분을 마음껏 즐기며 복을 불러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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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분의 노래] 오니는 나가고, 복은 들어와라! 절분 때 듣고 싶은 콩뿌리기 노래(21~30)
복은 안으로, 귀신은 밖으로호소노 하루오미

제목만 봐도 그대로 절분 노래임을 알 수 있는 이 곡.
호소노 하루오미가 1973년에 발표한 앨범 ‘HOSONO HOUSE’에 수록된 ‘복은 안으로, 귀신은 밖으로’.
아주 경쾌한 멜로디에 콧노래처럼 실린 가사, 해피한 건 언제든 웰컴이라는 포용력이 즐거운 한 곡입니다.
가사를 읽어보면 영 엉망인 인생이니 복에 좀 묻어가고 싶다, 마음대로 들어와도 괜찮아,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복을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노래예요.
겨울이 오면호리고메 다카키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다”라는 속담은, 겨울이 왔다면 봄도 이미 멀지 않았다는 의미로, 곧 봄이 온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절분은 입춘의 전날, 즉 마지막 겨울날이 되므로 이 곡은 절분과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가사에도 절분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가 나오니, 한번 찾아보세요.
키린지의 보컬, 호리고메 다카키 씨의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담긴 한 곡입니다.
마~메마~메

‘덴로쿠사’의 세쓰분 콩 뿌리기 CM 송입니다.
귀에서 떠나지 않는 후렴구에 춤도 있어요.
이 목소리도 개성이 강한데 왠지 중독성이 있네요(웃음).
춤을 마스터하면 즐거운 세쓰분이 될 거라는 것, 틀림없습니다!
귀신이 왔다험버트 험버트

절분을 주제로 한 곡은 평소에 그다지 친숙하지 않죠.
이번 작품은 절분 노래를 찾는 분들께 꼭 들어보시길 권하는 ‘오니가 왔다’입니다.
노래한 이는 남녀 듀오 한버트 한버트예요.
다정한 멜로디와 따뜻한 보컬과는 반대로, 인간 마음속의 ‘악’에 대해 노래한 깊은 가사가 뼈를 때리듯 다가옵니다.
듣기 편안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절분을 맞아 이 곡을 들으며 마음속에 살고 있는 귀신을 몰아내 보세요.
도깨비 퇴치모리타카 치사토

『나이가 들어도』로 유명한 모리타카 치사토 씨가 부른 귀신 퇴치 노래.
업템포의 매우 밝은 곡조와는 달리, 꽤나 날카로운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링크에 있는 영상은 셀프 커버 버전.
모모타로가 없어도 착실히 귀신을 물리치고 평화롭게 살고 싶네요.
일촌보시동요

작사는 이와야 고하(이와야 소하) 씨, 작곡은 다무라 도라조 씨가 한 일본의 동요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죠! 절분에 이 노래?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잇슨보시에는 오니가 등장하거든요.
잇슨보시가 아가씨를 오니로부터 지키려고 필사적이기 때문에, 절분에 듣는 것도 추천합니다.
끝으로
콩 뿌리기나 귀신 퇴치, 에호마키 등, 절분과 관련된 곡들을 한꺼번에 소개했습니다.
동요 ‘마메마키’ 외에도 절분과 얽힌 노래가 의외로 많이 있었네요.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꼭 아이들과 함께 불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