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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4월에 부르기 좋은 추천 동요와 전래동요 모음

4월은 입원과 진급의 계절!

보육원이나 유치원에서는 새로운 환경에 두근거리거나 불안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지요.

그런 아이들이 봄날의 따스한 기운처럼 마음도 포근해지도록, 4월의 노래를 잔뜩 모았어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봄의 정석곡부터,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일본의 전통적인 노래까지, 부르면 미소가 지어지는 곡이 가득!

노래만이 아니라 손유희나 스킨십 놀이를 함께 즐기면 아이들의 긴장도 풀릴 것 같네요.

따뜻하고 기분 좋은 계절에, 모두 함께 즐겁게 노래하며 봄을 만끽해 봅시다!

[어린이용] 4월에 부르기 좋은 추천 동요와 전래동요 모음 (1~10)

손뼉을 칩시다작사: 고바야시 준이치

봄이라고 하면 새로운 반, 입학 등의 시즌이라 모두 조금 긴장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하지 못하거나, 노래도 부끄러워서 큰 소리로 부르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 ‘손뼉을 칩시다(てをたたきましょう)’는 모두가 잘 알고, TV의 유아 프로그램 등에서도 친숙한 노래라서, 부끄럼을 많이 타는 아이도 ‘이건 알고 있어!’라며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노래를 부르지 못하더라도 제스처로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거나 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노래 놀이예요.

봄바람작사: 와다 데쓰조 / 작곡: 히로세 료헤이

봄의 도래를 바람 소리로 표현한 사랑스러운 명곡이 와다 데쓰조 씨와 히로세 료헤이 씨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다정히 속삭이는 바람이 나무의 새싹을 어루만지고, 시냇물의 졸졸 흐름을 연주하며, 들꽃과 어우러져 노니는 모습이 온기 있는 멜로디에 실려 그려져 있습니다.

NHK의 ‘미나나노 우타(모두의 노래)’에서 1972년 4월부터 방송되었고, 도쿄 아라카와 소년소녀 합창단의 맑고 투명한 노랫소리는 봄의 숨결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습니다.

이 작품은 자연의 생명력이 깨어나는 계절에 아이들과 함께 흥얼거리고 싶은 곡입니다.

환경의 변화에 불안을 느끼는 새내기 원아들의 마음을, 포근한 봄바람처럼 감싸 안아 줄 것입니다.

민들레작사: 가도쿠라 사토시 / 작곡: 호리코시 키요시

민들레 [동요/합창곡] 작사: 가도쿠라 사토시 / 작곡: 호리코시 조 — 화음 있음♪
민들레 작사: 카도쿠라 사토시 / 작곡: 호리코시 조

봄의 도래를 알리는 꽃, 민들레를 모티프로 한 곡입니다.

험한 환경 속에서도 힘차게 피어나는 모습에 사람들의 삶의 힘과 희망을 겹쳐 놓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1976년에 발표된 이래 노래운동을 통해 전국으로 퍼졌고, 노동 투쟁가로도 사랑받아 왔습니다.

2000년과 2002년에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실려 교육 현장에서도 다루어지는 합창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온화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멜로디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줄 것입니다.

어려움에 맞서는 용기나 사람들과의 유대를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어린이용] 4월에 부르기 좋은 추천 동요와 전래동요 모음 (11~20)

당신의 이름은인도네시아 민요

인도네시아 전통 민요를 뿌리로 둔 손유희 노래로, 유아교육 현장에서 널리 사랑받는 곡입니다.

아이들이 자기 이름과 친구들의 이름에 친밀감을 느끼고, 즐겁게 이름을 익히면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밝고 친근한 멜로디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신나게 부를 수 있습니다.

활동 도입 시나 아침 모임 등에서 자주 불리며, 유아교육 현장에서 손유희 노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본 곡은 주로 보육자를 위한 피아노 악보집 ‘보육원·유치원에서 쓸 수 있는 이것이라면 칠 수 있다! 쉬운 피아노 반주 어린이 노래’ 등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긴장을 완화하고 친구 관계 형성의 계기가 되는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로, 보육 현장에 추천드립니다.

휘딱새작사: 하야시 류하 / 작곡: 이노우에 다케시

봄의 도래를 알리는 휘파람새의 아름다운 지저귐을, 부드러운 멜로디와 이야기처럼 엮어낸 동요입니다.

하야시 릿파 씨와 이노우에 타케시 씨가 만든 이 작품은, 매화 가지에 앉아 봄을 알리는 휘파람새의 모습과 눈 덮인 산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모습을 아이들의 마음에 와닿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3박자의 온화한 리듬과 휘파람새의 지저귐을 표현한 프레이즈가 인상적이며, 봄의 기운을 느끼며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멜로디 라인입니다.

학교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유키 사오리 씨, 야스다 쇼코 씨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커버도 발표되었습니다.

자연과 만날 기회가 많은 봄철에,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며 즐기기에 좋은 한 곡입니다.

죽순 한 줄기동요

봄철에 딱 어울리는 이 곡은 아이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전래동요입니다.

단순한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며, 귀신 역할과 죽순 역할로 나뉘어 노는 형식이 매력적입니다.

노래를 부르며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리듬감과 협동심을 기르기에 안성맞춤이지요.

보육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유튜브 등에서 놀이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밖에서 신나게 노래하고 놀면, 봄의 정취를 더욱 만끽할 수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모두 함께 목소리를 모아, 봄의 도래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죽순이 돋아났다동요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하는 일본의 전통적인 놀이 노래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줍니다.

두 손을 머리 위에서 모아 땅에서 돋아나는 새싹을 표현하거나, 두 팔을 크게 벌려 꽃이 피는 모습을 흉내 내는 등, 온몸을 사용해 즐길 수 있는 안무가 포인트입니다.

놀이 방법도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부모에게서 아이로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손놀이뿐만 아니라 가위바위보 놀이로도 즐길 수 있어, 보육원이나 유치원에서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손과 몸을 움직이며 리듬을 타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지는 이 작품은, 새로운 환경에 불안을 느끼는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 주는 친근한 곡이 되었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풍부한 정서를 길러 주기에 안성맞춤인 한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