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동요·민요·아이노래. 그리운 재우는 노래
자장가는 예로부터 어느 나라에나 있는, 아이를 달래는 노래죠.
NHK 교육 채널에서 나오던 것부터, 외국 민요를 편곡한 것까지, 많은 자장가를 목록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다 함께 불렀던 곡도 있지 않았을까요?
아이로 돌아간 마음으로 지금 다시 들어보면, 새로운 발견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를 재우는 데 매번 고생한다”는 분은 꼭 한 번 들어보고, 불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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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동요·민요·와라베우타. 그리운 재우는 노래(1~10)
반딧불이의 빛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을 원곡으로 한 일본의 창가입니다.
학교의 하교 시간에 흐르는 곡의 정석이죠.
쓸쓸한 인상이 있는 곡이지만, 느릿하고 잔잔한 선율은 안도감을 주어 자장가로 제격입니다!
빨간 잠자리작사: 미키 로후우/작곡: 야마다 코사쿠

일본의 저녁 노래라고 하면 이 ‘빨간 잠자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세대와 지역을 넘어 사랑받는 저녁의 노래지요.
이 곡을 들으면, 집에 돌아가 저녁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어린 시절이 그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역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전해 불러주고 싶은 곡입니다.
무엇보다도 온화한 곡조에, 가사도 매우 풍부한 정경이 펼쳐지므로 자장가로도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낮잠 시간에도 좋겠네요.
포타퐁의 자장가도쿄 하이디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등을 작업하는 자매 크리에이터, 도쿄 하이지가 선보인 자장가 ‘포타퐁의 자장가’.
바다 속에서 사는 작은 멘다코 포타퐁을 주인공으로 한 자장가로, 무엇보다도 그 부드러운 멜로디와 공간의 확장을 느끼게 하는 환상적인 곡이 매력입니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엄마도 어느새 잠들 것만큼 편안해지고, 요람에 흔들리는 듯 부드럽게 감싸 안겨 있는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자장가 동요·민요·동요. 추억의 재우는 노래(11〜20)
마법의 강의 자장가요시다 요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2’의 삽입곡으로 사용된, 배우 요시다 요우가 부른 ‘마법의 강 자장가’.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부드럽게 노래하는, 북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온화한 곡조가 편안한 곡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끄는 작품이기 때문에, 겨울왕국 2를 본 아이에게 이 곡을 들려 자장가로 해 주면 아주 좋아하지 않을까요.
이 작품처럼 엄마도 아이도 다정한 마음이 될 수 있는 한 곡입니다.
네냐모냐

이 신기한 제목의 노래는 쓰가루 지방에서 자주 불리는 자장가로, 대표적인 가사는 히로사키 지방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노래 제목의 의미는 ‘잠든 아이를 돌보는 이는 어디로 갔나’라는 뜻이 아니겠느냐고도 전해집니다.
예전에는 ‘아기 돌보기 품팔이’라고 해서 아이를 돌보는 아이가 농가 등에서 고용되어, 오본이나 설 같은 때에는 귀향을 허락받곤 했습니다.
그런 옛 일본의 시대적 배경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자장가는 역사적 가치도 있지요.
구전되어 온 자장가가 기록되어, 후세에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

밤에 부르고 싶은 별을 모티프로 한 동요라면 이 ‘반짝반짝 작은 별’이 유명하지요.
하늘에 떠 있는 아름다운 별을 부드러운 멜로디로 노래한 곡입니다.
멜로디언이나 리코더 등 학교에서 연주도 배우는 곡이므로, 많이 불러서 멜로디를 익히게 해 주고 싶네요.
원래는 프랑스에서 유행한 샹송이며, ‘반짝반짝 작은 별’이라는 제목은 개사된 버전이라고 합니다.
원곡의 제목은 ‘엄마, 있잖아’로, 이것도 깊이 있는 가사이니 한 번 읽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고기의 자장가작사: 이노우에 히사시 / 작곡: 아오시마 히로시

이노우에 히사시 씨가 작사하고 아오시마 히로시 씨가 작곡한 이 노래는, 이노우에 씨가 쓴 『열한 마리의 고양이』라는 그림책 속에서 11마리의 고양이들이 이 노래를 불러 큰 물고기를 잠들게 한 뒤 붙잡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시다시피 물고기의 눈에는 눈꺼풀이 없어서, 자고 있는지 여부를 판별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쓰오나 참치 등은 헤엄치면서 잘 수 있다고 하네요.
해외의 자장가는 3박자인 경우가 많은 반면, 일본의 자장가는 기본적으로 2박자가 많은 것이 신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