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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설날 BGM. 일본의 신춘·영춘 음악

설날이 되면 거리나 TV에서 설날다운 곡을 자주 듣게 되죠!

거문고나 피리, 샤미센 등 일본 전통 악기를 중심으로 한 곡을 들으면 설날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 글에서는 설날 BGM으로 자주 들리는 곡들과, 분위기가 설날에 딱 어울리는 곡들을 소개할게요.

각 곡에는 길한 염원이 담겨 있는 경우도 있으니, 곡에 담긴 의미를 찾아보세요.

작곡가를 함께 소개한 곡도 있으니, 그분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면 신춘에 딱 맞는 곡을 더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소개할 곡들과 함께 멋진 설날을 보내세요.

[정석] 새해 BGM. 일본의 신춘·영춘 음악(31~40)

사가이 나미

새해를 맞이할 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정월의 대표 곡.

노가쿠의 요쿄쿠 ‘다카사고’의 한 구절로 알려진 이 작품은 사방의 바다가 잔잔하고 나라가 다스려진 평화로운 세상을 찬미하는 축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부부애와 장수를 노래하는 내용 덕분에 결혼식 자리에서도 귀히 여겨지며, 신랑 신부의 좌석을 ‘다카사고 석’이라 부르는 유래가 되기도 했죠.

노가쿠 특유의 장중하고도 고요한 곡조는 새해를 맞이하는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정월의 ‘요이소메(초가창)’로도 정평이 나 있어, 전통적인 일본의 새해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끝으로

설날에 자주 듣는 그 곡을 비롯해, 정석적인 신춘의 곡들을 소개했습니다.

길상이 깃든 소망이 담긴 곡이나 설날에 잘 어울리는 일본 전통 악기 곡, 나아가 신년 콘서트의 정석인 클래식까지도 소개했어요.

설날과 관련된 곡은 아직도 많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