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일단 이 한 곡부터! 얼터너티브 록의 명곡·인기곡
록을 좋아하는 분이라도, 얼터너티브 록의 정의를 간단히 설명하는 것은 꽤 어렵죠.
록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장르가 탄생하는 가운데, 어느 순간 ‘주류에 반하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으로서 얼터너티브 록이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오히려 음악 장르라기보다는 뮤지션 자신이 지닌 음악적 태도라고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얼터너티브 록이 전 세계 음악 신의 트렌드를 뒤집어 놓았던 1990년대의 대표적인 팝/록 명곡들을 중심으로 선곡해 보았습니다.
최근 얼터너티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음악 팬분들도 꼭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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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먼저 이 한 곡! 얼터너티브 록의 명곡·인기곡 (111~120)
PlushStone Temple Pilots
1990년대의 얼터너티브 무브먼트 가운데서도 특히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밴드 중 하나가 스톤 템플 파일럿츠(Stone Temple Pilots)입니다.
미국에서의 인기는 너바나나 펄 잼에 필적할 정도였으며, 데뷔 앨범부터 4작 연속으로 밀리언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초대 보컬 스콧 웨일랜드의 탈퇴와 사망을 극복하고 링크인 파크의 체스터를 새로운 보컬로 맞아 활동을 이어갔지만, 안타깝게도 그 체스터 역시 세상을 떠나 지금은 장래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얼터너티브 무브먼트의 거센 파도와 멤버의 죽음이라는 큰 난관을 이겨낸 STP라면, 분명 다시 부활해 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Ready To Let GoCage The Elephant
2019년 4월에 발매된 앨범 ‘Social Cues’에 수록된 ‘Ready To Let Go’라는 곡입니다.
데뷔 앨범부터 큰 성공을 거둔 그들의 다섯 번째 앨범이죠.
70년대 펑크 요소를 듬뿍 담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2015년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요즘 가장 주목받는 그들이니, 앞으로도 눈을 뗄 수 없겠죠!
War of ChangeThousand Foot Krutch
헤비 록 밴드 Thousand Foot Krutch의 기분 좋은 얼터너티브 록입니다.
약간 애잔한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후렴으로 갈수록 점점 라우드해지면서 캐치하고 멜로딕하며 멋진 곡입니다.
끝으로
얼터너티브 록이 거대한 무브먼트를 일으켰던 90년대에 탄생한 명곡과 인기곡만 살펴봐도, 그 접근법과 방법론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런 얼터너티브 록이란 어떤 장르든 흡수할 수 있는 자유로운 정신이 깃든 음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글이 2020년대인 지금도 형태를 바꾸며 발전을 계속하는 얼터너티브 록의 세계에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