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 Music일본의 노래
멋진 동요·민요·창가
search

[1월의 노래]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동요와 손유희 노래

1월의 노래라고 하면 어떤 곡이 떠오르시나요?

보육 현장이나 학교에서 자주 불리는 노래부터,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명곡까지 다양한 곡들이 있죠.

이번에는 1월에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동요와 손유희 노래를 소개합니다.

어떤 노래에 익숙해졌는지는 개인차가 있으니, 꼭 가족이나 친구와 이야기해 보세요.

처음 들어보는 곡도 있을지 모릅니다.

다음 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들뿐이에요.

[1월의 노래] 아이들이 친숙해지길 바라는 동요와 손유희 노래(41~50)

하얀 길작사: 우미노 요지 / 작곡: 안토니오 비발디

비발디가 작곡한 곡 ‘바이올린 협주곡 바단조 ‘겨울’ RV.

297’의 제2악장에 고노 요지가 일본어 가사를 붙였습니다.

포근한 봄 햇살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온화한 곡으로, 매우 듣기 좋습니다.

봄이여 오라작사: 소마 교후 / 작곡: 히로타 류타로

♪봄이여 오라 – Haru Yo Koi|♪봄이여 오라 어서 오라 걷기 시작한 미이짱이【일본의 노래·창가】
봄이여 오라 작사: 소마 기후 / 작곡: 히로타 류타로

작곡가 히로타 류타로는 「잉어 깃발」과 「참새의 학교」 등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이 곡은 다이쇼 시대 후기에 작곡된 노래입니다.

가사에 등장하는 미이짱은 작사가 소마 기후의 장녀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해요.

사랑스러운 곡조 속에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지 못하는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서릿발작사: 노구치 우조 / 작곡: 모토오리 나가요

겨울 추위로 생긴 서릿발을 밟는 기분 좋음을 노래한 동요입니다.

겨울에 서릿발을 즐겁게 밟는 소리가 ‘자끈자끈’ 하고 표현되어 있네요.

날아온 참새도 서릿발을 밟으며 놀고 있는 듯 보이는, 그런 아이의 시선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겨울밤작사/작곡: 문부성 창가

메이지 시대에 보통 소학 독본의 창가로 만들어진 동요입니다.

밖이 온통 눈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노래하고 있네요.

지금은 거의 보지 못하는 아궁이를 둘러앉아, 밖은 겨울 눈보라가 몰아쳐도 집 안에서는 가족이 따뜻하게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그린 따뜻한 한 곡입니다.

끝으로

1월의 동요와 손유희 노래를 소개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정초다운 분위기에 싸이는 1월.

아이들에게도 좋은 한 해가 되면 좋겠네요.

노래에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풍경과 감정의 묘사에 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즐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