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주제로 한 동요·창가·동요. 그리운 물가의 명곡들
강물의 시냇물 소리와 흐르는 모습에 노래를 맡긴 동요와 창가에는, 일본인의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독특한 정서가 넘쳐 있습니다.
어릴 적 흥얼거렸던 추억의 노래부터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의 창가까지, 강을 주제로 한 곡들이 어른이 된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사계절마다 변화를 보여 주는 강의 아름다움과, 강에 사는 생물들의 모습 등을 노래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아련한 추억에 잠기며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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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주제로 한 동요·창가·동심가. 그리운 물가의 명곡들(11~20)
고향작사: 다카노 다츠유키 / 작곡: 오카노 데이이치
1914년의 『심상소학 창가 제6학년용』에서 발표된 ‘고향’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본의 아름다운 가곡’으로 알려진 곡입니다.
오랫동안 작사·작곡가가 불명이었으나, 쇼와 40년대에 다카노 다쓰유키가 작사, 오카노 데이이치가 작곡한 것이 밝혀졌고, 1992년부터는 음악 교과서에 두 사람의 이름이 명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철도의 출발 멜로디나 방재 무선에 사용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곡입니다.
사이좋은 오솔길작사: 미토마 야스시 / 작곡: 가와무라 미쓰하루

등교반 등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는, 이 동요처럼 사이좋은 친구들이나 이웃 아이들과 손을 잡고 학교에 가는 모습이 당연하게 보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학교로 향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사랑스러운 한 곡입니다.
강은 누구의 것일까?작사·작곡: 미나미 란보

1995년에 NHK의 ‘민나노우타’에서 방송되어 아이들을 중심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강은 누구의 것?’.
발표 이듬해에는 도쿄방송아동합창단의 노래로 일본 콜롬비아에서 싱글 CD로도 발매되었습니다.
강의 내력과 그 소중함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송사리 학교작사: 차키 시게루 / 작곡: 나카타 요시나오

강을 헤엄치는 송사리를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겹쳐 놓은 사랑스러운 동요입니다.
1951년 NHK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발표되었고, 처음에는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점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습니다.
1954년에는 문부성 예술선장 문부대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더불어 2007년에는 문화청이 선정한 일본의 노래 100선에도 뽑혔습니다.
꽃작사: 다케시마 하고로모 / 작곡: 다키 렌타로

1900년에 공익상사 출판에서 간행된 가곡집 『사계』의 제1곡으로 발표된 「꽃」.
다케시마 하고로모 작사, 다키 렌타로 작곡의 이 작품에서는 당시 스미다강에서 성행하던 조정(보트 경기)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봄의 일본 명곡이라 하면 바로 이 곡! 하고 떠올리시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우리 동네는 강가작사: 미네 아키라 / 작곡: 하야시 히카루

1964년과 66년에 NHK의 ‘민나노우타(みんなのうた)’에서 소개되었습니다.
고도성장기에 접어든 시기를 배경으로, 강과 공장 사이에 끼인 마을을 노래한 본 작품.
경쾌한 곡조가 당시 사람들이 품었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 하네요.
강을 주제로 한 동요·창가·동심가. 그리운 물가의 명곡들(21〜30)
무반주 여성 합창곡 「씨앗은 지저귄다」 중 ‘봄의 강’나고야 시립 모리야마히가시 중학교

“춤”, “어느 때”, “기도”, “지혜의 나무”, “봄의 강”, “씨앗(타네)는 지저귄다”의 6곡으로 이루어진 합창곡집 중 한 곡입니다.
1924년에 세상을 떠난 시인 야마무라 보초의 시에, 합창곡을 다수 작곡한 노부나가 다카토미가 근년에 곡을 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