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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동요] 가을 노래·창가·어린이 놀잇노래. 가을에 부르고 싶은 명곡집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가을 동요·창가·전래동요를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가을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솔방울이나 도토리, 단풍이나 달맞이…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가 떠오르죠.

이 글에서는 그런 가을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멋진 명곡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가을 특유의 부드럽고 마음에 스며드는 잔잔한 곡부터, 노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손유희나 전래동요 등, 다양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명곡들뿐입니다.

꼭 모두 함께 듣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가을’을 느껴 보세요.

[가을 동요] 가을 노래·창가·어린이 노래. 가을에 부르고 싶은 명곡집(51~60)

운동회노리타케 아키히코

운동회 ♪ 기쁜 오늘의 운동회 모두가 건강하게 노리타케 아키히코 작사·작곡 Sports Day song
운동회 노리타케 아키히코

가을의 빅 이벤트라고 하면 운동회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서툴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은 운동회를 기대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이 바로 이 ‘운동회’입니다.

가사에서는 경기에 열심히 임하는 아이들을 향한 응원,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선생님들과 보호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모두에게 응원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비록 운동이 서툴더라도 ‘힘내자!’는 마음이 들게 되죠.

운동회를 기대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양쪽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해주는 한 곡입니다.

작은 나뭇열매작사: 우미노 요지 / 작곡: 조르주 비제

‘작은 열매’는 작사가 우미노 요지 씨가 장남의 탄생을 기념해 1969년에 지은 시였습니다.

창작 당시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시카와 아키야 씨가 비제의 오페라 ‘아름다운 페르스의 여인’ 중 세레나데를 편곡한 곡에 ‘작은 열매’의 시를 붙여 1971년 ‘민나노우타’에서 발표한 뒤 인기를 얻어 유명해진 곡입니다.

가을의 정경을 그리고 있지만, 곡의 배경처럼 소년의 등을 힘껏 밀어주는 가사이죠.

허수아비작사: 다케가사 미츠루 / 작곡: 작자 미상

허수아비(문부성 창가) ♪ 야마다 들판의 외다리 허수아비 Scarecrow
허수아비 작사: 다케가사 미 / 작곡: 미상

논과 밭 한가운데 서서, 소중한 농작물을 새나 동물로부터 지켜주는 허수아비.

그런 허수아비를 주인공으로 한 곡이 바로 이 노래입니다.

어떤 날씨에도,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 자리에서 묵묵히 농작물을 지켜보는 허수아비의 모습을 조금 놀리듯 표현한 가사가 담겨 있습니다.

대부분의 허수아비는 나무 막대에 옷과 모자를 입혀 놓은 것에 불과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여러 가지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것들이 등장해, 마치 실제 사람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허수아비도 있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며, 당신 집 주변에는 어떤 모습의 허수아비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귀뚜라미작사: 세키네 에이이치 / 작곡: 아쿠타가와 야스시

귀뚜라미(♬ 귀뚜라미 치로치로링~) by 해바라기🌻 가사 포함|동요|Ko-roghi|Cricket
귀뚜라미 작사: 세키네 에이이치 / 작곡: 아쿠타가와 야스시

가을 밤에 멋진 울음소리를 들려주는 귀뚜라미를 주제로 한 동요 ‘귀뚜라미’.

여러 곳에서 귀엽게 우는 귀뚜라미의 모습이 노래에 담겨 있어요.

형 귀뚜라미와 남동생 귀뚜라미 등, 가족이 함께 울고 있네요.

가을에는 귀뚜라미 말고도 다양한 벌레들이 멋진 소리를 들려줍니다.

저건 귀뚜라미일까? 이건 어떤 벌레일까? 하고 생각하며 가을밤을 즐겁게 보내 봅시다.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찾아내는 건, 이 노래로 완벽하겠죠!

[가을 동요] 가을 노래·창가·동요. 가을에 부르고 싶은 명곡 모음(61~70)

사과의 혼잣말작사: 다케우치 도시코 / 작곡: 가와무라 미츠하루

가을의 별미 중 하나인 사과가 주인공인 ‘사과의 혼잣말’.

수확된 사과가 출하되어 과일가게에 진열되는 모습을 그려낸 곡입니다.

작사한 다케우치 도시코가 입원해 있을 때, 문병으로 받아 본 사과를 보고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슈퍼나 과일가게에 진열된 사과도 이렇게 운반되어 왔을까 하는 상상을 자극하는 한 곡입니다.

곡의 마지막에 사과는 자신을 수확해 준 사람을 떠올립니다.

먹을 때에는 재배해 준 분들께 ‘고마워요’라는 마음을 느끼며 먹어 봅시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작사: 기타하라 하쿠슈 / 작곡: 나카야마 신페이

가을 축제에 참가해 조금은 애잔한 기분이 들게 하는 ‘고향마음’.

북적거리는 축제의 소리를 듣고 놀러 왔지만, 축제의 모습에 고향이 떠올라 그리워지고 만 마음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 열리던 축제는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지금은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서 축제에 참여하더라도, 어린 시절 그 고향의 축제를 떠올리면 조금 센치해지곤 하죠.

들으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더해지는 한 곡입니다.

들국화작사: 이시모리 노부오 / 작곡: 시모우사 간이치

가을에서 초겨울 무렵에 꽃을 피우는 들국화를 주인공으로 한 이 곡.

1절에서는 연보랏빛의 작고 사랑스러운 들국화에서 좋은 향기가 풍겨 나와 가을의 계절감을 느끼게 합니다.

2절에서는 그 들국화에 앉는 벌레들의 모습이, 그리고 3절에서는 가을에서 더 추워지는 겨울에도 지지 말고 피어 달라는 들국화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노래되고 있습니다.

들국화는 연보랏빛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이 곡을 들었다면 주변에 어떤 들국화가 피어 있는지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