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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송] 정석적인 캠프 노래. 함께 놀 수 있는 캠프파이어 송

야외활동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캠핑’이죠!

학교 행사나 가족 여행, 보이스카우트에서 캠핑을 경험하는 아이들도 많지 않나요?

이 글에서는 캠핑에 딱 맞는 캠핑송·레크리에이션 송을 소개합니다.

캠핑의 묘미인 캠프파이어 송도 많이 모아두었으니, 당일까지 외워서 모두 함께 즐겨보세요.

캠핑은 자녀나 동료들과 함께 대지와 자연의 은혜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예요.

‘무조건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분들은 꼭 체크해보세요!

[캠프 송] 정석적인 캠프 노래. 함께 놀 수 있는 캠프파이어 송(71~80)

휘파람 불며

휘파람을 불며(보기 대령에서) / 니시로쿠고 소년합창단 [아사히 소노라마판]
휘파람 불며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라는 패러디 곡이 왜인지 유명해진 이 노래는, 원래는 이런 곡이었습니다.

패러디가 너무 유명해져서 아마 원곡을 들어본 사람이 대다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보기 대좌’라는 행진곡의 한 구절이었고, 그것이 일본에 들어와 운동회 등에서 정석처럼 연주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보기(보귀, bogey)’는 사람 이름이 아니라 골프 용어입니다.

청춘 사이클링작곡: 고가 마사오/작사: 다나카 기쿠코

제목 그대로, 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아웃도어에 딱 맞는 한 곡입니다.

1957년에 작곡은 코가 마사오, 작사는 다나카 기쿠코가 맡아 발표되었습니다.

원곡을 부른 이는 ‘일본의 프레슬리’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컨트리 가수, 고사카 가즈야입니다.

오클라호마 믹서

일본에서 널리 알려진 포크댄스 곡이라고 하면 이 곡일 겁니다.

파트너가 계속 바뀌는 이 춤에 가슴 두근거렸던 기억을 가진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요.

이 춤에서 사용되는 곡으로 일본에서 알려져 있는 것은 ‘짚 속의 칠면조’이지만, 실제 미국의 오클라호마 믹서에서는 다른 민요들도 사용되고 안무도 다릅니다.

모닥불 주위에서 포크댄스를 춘다면, 향수와 즐거움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철길은 어디까지나 이어지네

일본 동요 – 동요 – 선로는 어디까지나 이어져요 – せんろはつづくよどこまでも
철길은 어디까지나 이어지네

유치원이나 보육원에서도 정석으로 불리는 ‘선로는 어디까지나 이어진다’는 캠프나 기차 여행에서도 단골이죠.

사실 이 곡은 원래 선로를 놓던 노동자들의 노동가로 만들어졌습니다.

본래 가사도 대륙횡단철도를 건설하던 가혹한 노동 환경을 노래했다고 해요.

지금은 신나는 기차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로 바뀌어 유명해졌지만, 독특한 배경이 있으니 잠깐의 빈시간에 이런 상식을 한 번 뽐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표 없는 선물작사·작곡: 자이즈 카즈오

이 곡은 튤립의 자이츠 카즈오 씨가 작사·작곡하여 1977년에 NHK 음악 프로그램 ‘노래는 친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자이츠 씨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가요 ‘You Are My Sunshine’과 같은 곡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에서 탄생한 곡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그렇게 들으면 비슷하네요.

지금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해 왔습니다.

합창이나 음악 수업에서 불러 본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사라스폰다

원래는 네덜란드 민요로, 실을 잣을 때 부르던 노래라고 전해지는 이 곡.

일본에서는 의미는 잘 모르지만 왠지 즐거운 곡이죠.

이 노래는 가사를 부르는 그룹과 리듬을 부르는 그룹,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뉘어 무반주로 부르는 것이 정식 방법입니다.

그래서 캠프처럼 악기가 없는 장소에 아주 적합한 노래예요.

참고로 이 곡은 90년대 초반에 샐러드 전용 스파게티 광고에서 개사되어 불리기도 했습니다.

춤추자, 즐거운 포레치케작사: 고바야시 미키하루 / 작곡: 폴란드 민요

춤추자, 즐거운 포레치케 / 도쿄방송아동합창단 [아사히 소노라마판]
춤추자 즐거운 폴레치케 작사: 코바야시 미키하루 / 작곡: 폴란드 민요

폴란드 민요가 원곡인 3박자 곡이 이것입니다.

NHK ‘미나나노우타’에서 1962년에 방송된 것이 첫 방영이었죠.

교과서에도 실렸기 때문에, 불러 본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요.

‘포레치케’란 가벼운 폴카를 의미합니다.

이 곡을 들으면 민속 의상을 입은 폴란드 사람들이 춤추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 곡을 틀어 놓고 캠프파이어의 불 주위를 돌며 포크댄스를 추면 즐겁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