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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민요·향토의 노래] 향토애가 넘치는 일본 각지의 명곡집

북에서 남까지, 일본 각지에 전해 내려오는 향토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전통의 노랫소리.

여러분도 어릴 적에 조부모님이나 부모님께서 불러 주셨거나 함께 불렀던, 기억에 남는 한 곡이 있지 않나요?그 땅의 삶과 문화,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민요는 세대를 넘어 전해져 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일본 민요들을 소개합니다.

그리운 고향의 선율에 귀를 기울이며, 일본의 마음과 풍토를 느껴보세요.

[일본의 민요·향토의 노래] 향토애가 넘치는 일본 각지의 명곡집(41~50)

쿠사쓰부시남지금룡

‘쿠사츠부시’는 군마현 쿠사츠 온천에서 유래한 민요입니다.

고온의 온천수를 나무판으로 저어 알맞은 온도로 만드는 ‘유모미’ 때 부르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추임새가 ‘초이나 초이나’인 노래는 일반적으로 ‘쿠사츠부시’, 현지에서는 ‘유모미가요’라고 불리며, 추임새가 ‘요호호이’인 노래는 일반적으로 ‘쿠사츠 유모미가요’, 현지에서는 ‘쿠사츠부시’라고 불립니다.

최상강 배노래오쓰카 후미오

오쓰카 후미오 축하회에서 최상강 배 노래 합창.wmv
모가미가와 배노래 오쓰카 후미오

‘모가미가와 선창가’는 야마가타현 니시무라야마군 오에정 아테자와에서 발원한 선창가이자 민요입니다.

1936년(쇼와 11년)에 NHK 센다이 방송국이 ‘모가미가와를 내려가다’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아테자와에 거주하던 와타나베 구니토시에 선창가 소개를 의뢰했으나, 당시에는 모가미가와 고유의 선창가라고 불릴 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와타나베가 고토 이와타로와 함께 새로 만든 곡이 현재의 ‘모가미가와 선창가’가 되었습니다.

돈빵절히라노 시게마쓰

돈판부시 일본 민요 히라노 시게마쓰
돈빵절 히라노 시게마쓰

‘돈판절’은 아키타현 다이센시(나카센 지역)에서 주로 불리는 민요입니다.

아키타현을 대표하는 민요 가운데 하나로,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8월 중순에는 아키타현 다이센시청 나카센 청사 광장에서 돈판 축제가 개최됩니다.

소마 본노 우타미소라 히바리

미소라 히바리 환상의 브라질 공연 MISSORA HIBARI 후편
소마 봉요 미소라 히바리

“소마 본우타”는 후쿠시마현 소마 지방에 전해지는 민요입니다.

예전에는 벼의 풍작을 논의 신에게 감사하는 풍년춤으로 불려왔다고 전해집니다.

전후에 스즈키 마사오의 편집판이 인기를 끌었고, 이후 미하시 미치야와 미소라 히바리 등 대형 엔카 가수들이 커버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습니다.

산사시구레스즈키 미에코

‘산사시구레’는 미야기현에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민요입니다.

결혼식이나 신축 축하 등 경사스러운 자리에서 불리는 축하 노래로서 현대까지 이어져 불리고 있습니다.

이 곡은 1589년에 다테 군이 스리카미하라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뒤, 다테 군의 장병들이 지어 부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개구리다 온천 온도셰익스피어 컴퍼니

센다이의 극단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발표한 민요가 가에루다 온천 온도입니다.

오리지널 이미지송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민요와는 다른 면도 있지만, 곡은 잘 만들어졌고 음질도 고음질이라서, 이런 작품도 의외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키리코부시임도 미유키

토야마현 난토시의 민요 가수 하야시도 미유키 씨가 고키리코부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탄탄한 목소리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민요는 속임수가 통하지 않는 음악이라, 악기 연주나 음량을 키우는 것으로 목소리를 보완할 수도 없습니다.

정말로 훌륭한 목소리를 가진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