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동요·민요·아기노래. 즐거운 겨울 손유희 노래
12월이라고 하면 크리스마스에 연말과 설맞이 준비까지, 두근두근 설레고 들뜨는 계절이죠.
특히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는 물론, 겨울방학이나 눈이 올 때의 눈놀이 등 즐거움이 가득했을 거예요.
이 글에서는 그런 멋진 12월에 딱 어울리는 동요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노래, 예전부터 사랑받아 온 전래 동요를 소개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곡이 대부분이지만, 어른이 들어도 가슴에 와닿는 감동의 명곡도 있어요.
바깥의 차가운 공기를 느끼면서, 또 방에서 포근히 지내며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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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동요·민요·동요. 즐거운 겨울 손유희 노래(31~40)
엉덩이로 밀치기 놀이

친근한 멜로디와 만주를 떠올리게 하는 장난기 가득한 가사가 매력적인 한 곡입니다.
추위를 견디기 위한 지혜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따뜻함과 미소를 나눌 수 있는 놀이로서 세대를 넘어 전승되고 있습니다.
놀이 노래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겨울의 계절어로서 하이쿠에도 읊어지는 등 일본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에 실제로 오시쿠라만주를 하며 이 노래를 부르면, 아이들은 살결의 온기와 함께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소중함을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과자 잘 구워졌나?

가게 앞에서 굽고 있는 센베이, 맛있어 보여서 그만 사서 먹고 말아요.
멥쌀이나 찹쌀을 수확한 뒤인 가을과 겨울이 센베이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계절로 여겨집니다.
센베이라고 하면 ‘오센베야케타카나(おせんべやけたかな)’ 손유희 노래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운 한 곡이죠.
모두가 원을 이루어 ‘오센베야케타카나’를 부르며, 센베이에 빗댄 손바닥을 뒤집어 가는 놀이예요.
TV 게임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소박한 옛날식 놀이도 좋죠.
속도를 점점 올리며 노래를 부르면 분위기가 정말 달아오릅니다!
오뎅

편의점에서 1년 내내 오뎅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역시 오뎅은 겨울의 풍물시죠.
이 곡 ‘오뎅’은 손유희 노래로 딱 맞는 곡이라서, 보육 활동의 한 부분으로 도입하고 있는 시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동그라미는 무, 네모는 한펜처럼, 재료에 모양을 부여해 가는 점도 재미있어요.
동요와 오뎅이 잘 어울리는지, 이 노래 외에도 ‘맛있는 오뎅’, ‘오뎅 가게’, ‘오뎅 보글보글 체조’ 등 즐거운 곡이 여럿 있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 번 찾아보세요!
눈의 작은 중작사: 무라야마 도시코

동요 ‘실감기의 노래’와 같은 멜로디로 불리는 ‘눈의 작은 도깨비’.
하늘에서 내려온 눈이 지붕이나 연못, 풀 위에 내려 금세 녹아버리는 모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경쾌한 멜로디와는 달리 조금은 애잔한 이야기네요.
‘실감기의 노래’와 같은 이 멜로디는 원래 ‘구두수선공의 폴카’라는 덴마크 민요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가사에 이 멜로디가 쓰이고 있습니다.
눈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 곡이 그려내는 눈의 덧없음에 생각을 잠겨 보는 것도 좋겠지요.
겨울의 별자리작사: 호리우치 게이조
1947년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일본의 노래 100선 중 한 곡으로도 선정된 ‘겨울의 별자리’.
미국 작곡가 윌리엄 헤이스가 작곡한 ‘Mollie Darling’의 멜로디가 사용되었으며, 호리우치 게이조가 가사를 맡았습니다.
겨울 밤하늘에 빛나는 별자리의 모습을 그린 가사와, 차가운 계절을 떠올리게 하는 맑고 투명한 멜로디가 어우러집니다.
고요한 겨울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천천히 감상해 보길 바라는 윈터송입니다.
12월의 동요·민요·어린이 노래. 즐거운 겨울 손놀이 노래(41~50)
별에게 소원을작사: 네드 워싱턴/작곡: 리 할라인

원제는 ‘When You Wish upon a Star’.
1940년 디즈니 영화 ‘피노키오’의 주제가로 유명하죠.
지미니 크리켓을 연기한 클리프 에드워즈가 노래해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는 베들레헴의 별에 대해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송입니다.
작은 나뭇열매작사: 우미노 요지 / 작곡: 비제

가을이나 겨울에 길가에 많이 떨어져 있는 나뭇열매를 줍는 아이와 그 아이의 아버지와의 추억을 노래한 ‘작은 나뭇열매’입니다.
1971년 NHK의 ‘민나노 우타’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페기 하야마 씨와 시이나 링고 씨가 커버하기도 했습니다.
이 곡은 1866년에 작곡가 조르주 비제가 만든 오페라 ‘아름다운 페르스의 아가씨’에 나오는 아리아 ‘세레나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버지와 함께 주웠던 나뭇열매를 손에 든 주인공은, 아버지가 해준 어떤 말을 떠올립니다.
이제는 혼자서 나뭇열매를 줍게 되어버린 주인공의, 쓸쓸하지만 굳세게 살아가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한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