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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노래] 절분과 겨울에 관한 동요·민요·아이노래·손유희 노래를 소개!

2월 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의 절분! 보육원이나 유치원 등에서 절분과 관련된 노래를 부를 기회도 많지 않나요? 하지만 사실 절분에 관한 노래 외에도 2월에 딱 맞는 곡이 많이 있답니다! 이 글에서는 2월과 관련된 노래와, 추위가 매서운 계절에 딱 어울리는 동요를 소개할게요.

손유희를 하면서 부를 수 있는 곡도 많아서 아이들도 분명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을 거예요.

기온이 너무 낮아 밖에서 놀기 어려운 날이나 노래 시간에 꼭 활용해 보세요.

[2월의 노래] 절분과 겨울에 얽힌 동요·민요·동요 놀이·손유희 노래를 소개! (41~50)

오니 부모와 아이

손유희 노래 「도깨비 가족」※가사 포함 버전
오니 부모와 아이

2월의 큰 행사인 세쓰분에서 악역으로 그려지는 일이 많은 오니(도깨비)에 주목한 곡입니다.

가사에는 오니의 부모와 자식이 등장하며, 각각이 가진 뿔의 크기나 내뿜는 번개의 차이가 표현됩니다.

아이 오니의 작은 뿔과 작은 번개로 시작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크고 힘찬 모습이 그려지는 전개인데요, 거기에서 확장해 다른 가족들까지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경쾌한 움직임을 통해 오니에게 친근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법한 곡이네요.

[2월의 노래] 세쓰분과 겨울에 얽힌 동요·민요·어린이 노래·손유희 노래 소개! (51~60)

겨울의 노래 (원곡: 불가리아 민요)작곡: 흐리스토 네자르코프

겨울 노래 ♪ 하이야 하이야 들판에 방울소리 흩뿌리며 · 나카야마 토모코 일본어 가사 · 흐리스토 네자르코프 작곡 Winter song
겨울의 노래(원곡: 불가리아 민요) 작곡: 흐리스토 네자르코프

NHK ‘미나노 우타’에서 1971년에 방송된 동요가 바로 이것입니다.

불가리아의 음악가 흐리스토 네자르코프 씨가 만든 곡을 원곡으로 하고 있으며, 번역가이자 아동문학가인 나카야마 토모코 씨가 가사를 번역했습니다.

네자르코프 씨는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의 지휘자를 맡았고, 일본을 방문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경쾌한 멜로디와 원곡 그대로의 의성어가 잘 살려져 있어, 눈벌판을 달리는 썰매 소리가 들려올 듯한 즐거운 곡입니다.

아기 고양이의 빵집작사: 후유모리 가요코 / 작곡: 하야시 아키라

2월 22일은 ‘냐옹냐옹냐옹’이라는 말장난에 맞춰 ‘고양이의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고양이의 날에 딱 어울리는 곡이 ‘아기고양이 빵집’입니다.

‘엄마와 함께’에서도 방영되었던 이 곡은 제목 그대로 아기고양이가 빵집을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기고양이는 반죽만 열심히 하고 굽는 과정을 완전히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빵을 사러 온 손님이 있어도 판매를 할 수 없지요! 그런 유니크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입니다.

‘아기고양이(고네코)’와 ‘반죽하다(코네루)’를 결합한 말장난 요소도 있어,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어요!

눈의 춤작사: 유이 게이조

"♪눈의 춤" 우에타쿠 선생님 모두 함께 노래해요♪ 즐거운 동요 코러스
눈의 춤 작사: 아부라이 게이조

리코더로 합주하거나 캐논으로도 부를 수 있는 재미있는 겨울 노래입니다.

멜로디는 체코슬로바키아 민요 ‘Týnom Tánom’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멜로디에 유이 게이조 씨가 가사를 붙였습니다.

음악 교과서에 실린 적도 있어 아는 사람도 많을지 모릅니다.

눈이 내리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해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노래이지만, 제설 작업이나 눈 치우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노래일지도 모르겠네요.

펭귄 씨의 등산작사: 아베 나오미/작곡: 아베 나오미

[손유희] 펭귄의 산 오르기 유치원·어린이집·실습에서도 추천
펭귄씨의 산 오르기 작사: 아베 나오미 / 작곡: 아베 나오미

얼음 위를 미끄러져 가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펭귄은, 추운 지역의 새라는 점에서 2월에도 딱 맞는 모티브가 아닐까요? 그런 펭귄의 움직임을 표현한 듯한, 경쾌한 분위기의 손유희 노래입니다.

자신의 팔에서 어깨에 이르는 부분을 큰 산으로 본떠서, 펭귄으로 본뜬 반대쪽 손으로 산을 오르는 모습을 표현해 나갑니다.

마지막에는 올라간 산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습을 표현하여, 펭귄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펭귄 다음에는 북극곰도 표현되어 있고, 가사에도 그려진 밟는 힘의 차이도 즐거운 포인트입니다.

모모타로가 오니를 퇴치해!

2월 손유희 '모모타로가 도깨비 퇴치!'(가사 포함) 보육교사 추천 ~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세쓰분 노래 ~ 동요 & 일본 전통 놀이 노래
모모타로가 오니를 퇴치해!

모두가 아는 옛이야기의 정석인 모모타로.

도깨비를 퇴치한다는 내용이라, 절분이 있는 2월에도 딱 맞는 이야기 아닐까요? 그런 모모타로가 동료들과 함께 도깨비를 잡으러 가는 모습을 표현한 손유희 노래입니다.

모모타로의 힘찬 모습과 도깨비의 뿔, 동료가 되는 동물들의 모습을 표현하면서 모모타로의 스토리를 소개해 나갑니다.

원래 이야기에서는 개와 원숭이와 꿩이 수행원으로 합류하지만, 더 강해 보이는 동물로 바꿔보는 것도 재미있을지 모르겠네요.

시골의 겨울작곡: 시마자키 아카타로

겨울을 배경으로 한 한적한 마을 풍경이 떠오르는 ‘시골의 겨울’.

1931년 ‘신심상 소학교 창가(5)’에 실렸습니다.

눈이 내리는 추운 아침을 그리며, 논과 나뭇가지, 참새 등이 가사에 등장합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부를 때는 풍경을 그린 일러스트를 준비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어딘가 노스텔지어를 자아내는 멜로디에서는 그리움과 애수가 전해질 것입니다.

조금만 지나면 봄이 찾아오는, 겨울의 추운 계절에 딱 어울리는 동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