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 MusicKids
멋진 동요
search

세계의 동요. 해외에서 계속 불려 오는 어린이 노래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대대로 불려 온 동요와 어린이 노래를 소개합니다!

일본 교과서에 실린 노래부터 실제로 해외에서 불리고 있는 노래, 영어 교육에 쓰이는 인기곡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모아 보았습니다.

이 기사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사실 일본 노래라고 생각했던 곡이 해외의 노래인 경우도 많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해외 동요를 알고 싶다’, ‘외국어 동요를 불러 보고 싶다’는 분들은 꼭 확인하고, 직접 불러 보세요!

세계의 동요. 해외에서 전해 내려오는 어린이 노래 (21~30)

Who Killed Cock Robin

마더구스 동요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시 중 하나로, 1935년에 디즈니에 의해 영상화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어로 번역하면 ‘누가 쿡 로빈을 죽였나’라는 뜻이며, 일본에서는 만화가 마야 미네오의 대히트 작품 ‘파타리로’에서 패러디가 많이 사용되었고, 애니메이션화될 때는 오리지널 곡 ‘쿡 로빈 온도’가 히트했습니다.

‘쿡 로빈’은 유럽울새를 뜻합니다.

Polka Tramblanka

Przedszkole w Pilchowicach – Tramblanka
Polka Tramblanka

폴란드 민요로, 체코의 민속 무곡인 즐거운 폴카 리듬에 맞추어 아이들이 손을 맞잡고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춥니다.

일본에서도 ‘춤추자, 즐거운 포레치케’라는 제목으로 동요집에 실려 있습니다.

Wee Willie Winkie

Nursery Rhyme Street | Wee Willie Winkie | Kids Songs and Rhymes For Children – Ep. 45
Wee Willie Winkie

원래는 스코틀랜드 동요이지만, 전 세계에서 어린이 노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밤에 좀처럼 자지 않는 나쁜 아이에게는 ‘위 윌리 윙키’라는 무서운 아저씨가 찾아와 데려가 버린다는, 무섭지만 두근두근 신경 쓰이게 만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의 곡입니다.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 CoComelon Nursery Rhymes & Kids Songs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이 곡은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노래입니다.

뮤지컬 ‘Take Me Out to the Ball Game’의 곡으로, 극 중에서 프랭크 시나트라와 진 켈리가 불렀습니다.

야구장에서는 7회 초가 끝나면 모두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며 일어서고, 계속 앉아 있어 굳은 몸을 스트레칭합니다.

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

요도바시 카메라 CM에서 나온 개사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분도 많을지 모릅니다.

이 곡은 개사 버전이 매우 많아 일본에서 널리 알려진 ‘친구 찬가’나 1940년에 발표된 ‘올챙이는 개구리의 아이’도 사실은 개사곡입니다.

원래는 미국의 민요이자 애국가로,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행진곡이었습니다.

Oranges and Lemons

Oranges And Lemons | Nursery Rhyme | HooplaKidz
Oranges and Lemons

영국의 오래된 동요인 마더 구스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한 곡입니다.

영국 출신 록 밴드 XTC가 1989년에 발표한 앨범의 제목이 되기도 했고, 소녀 만화가 하기오 모토의 대표작 ‘포의 일족’ 작품 속에서 인용되기도 하는 등, 여러 아티스트에게 오마주되어 온 작품이기도 합니다.

오디나무 둘레를 돌자

Here We Go Round The Mulberry Bush with Lyrics | LIV Kids Nursery Rhymes and Songs | HD
오디나무 둘레를 돌자

『Here We Go Round the Mulberry Bush』는 손유희 노래이자 몸을 움직이는 놀이 노래로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작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도 등장하죠.

몇 사람이 원을 만들어 나무 주위를 도는 흉내를 내거나, 세수나 양치질을 하는 동작을 따라 하는 등 생활의 다양한 동작을 흉내 내는 안무를 하면서 노래합니다.

추운 날에 하면 몸이 따뜻해지기도 하죠.

일본으로 치면 ‘오시쿠라만주’와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생활 동작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