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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애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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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의 노래] 지브리 음악의 주제가·삽입곡·BGM 목록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길 수 있는 지브리 영화는, 그 음악의 훌륭함으로도 유명하죠.

어느 작품이든 이야기와 딱 맞고, 한 번 듣으면 잊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인 곡들이 사용됩니다.

그런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의 인기 주제가·삽입곡은 물론, 유명한 장면이나 인상적인 정경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 송까지 모았습니다.

“지브리의 명곡을 듣고 싶다” “그 장면에서 흘렀던 곡을 다시 듣고 싶다”는 당신이라면 꼭 체크해 보세요!

추억의 마니 (1~10)

Fine On The Outside프리실라 안

[내한 공연 결정] Fine On The Outside / 프리실라 안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 ‘추억의 마니’ 주제가
파인 온 더 아웃사이드 프리실라 안

2014년 공개된 ‘추억의 마니’ 주제가.

프리실라 안 본인은 예전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열렬한 팬이었고, 일본 팝을 커버한 앨범을 제작하는 등 그 사랑이 결실을 맺어 주제가로 발탁되었습니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느긋한 곡조가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알함브라의 추억프란시스코 타레가

알함브라의 추억 프란시스코 타레가 작곡 살비아 편곡
알함브라의 추억 프란시스코 타레가

‘추억의 마니’의 삽입곡입니다.

원곡은 스페인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성격 소품입니다.

고난도의 연주 기법인 트레몰로 주법을 활용한 곡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오른손의 약지, 중지, 검지로 하나의 현을 빠르게 반복해서 튕겨 멜로디를 연주하는 곡입니다.

I Am Not Alone프리실라 안

I Am Not Alone – Priscilla Ahn By Mintleaf1993
나는 혼자가 아니야 프리실라 안

지브리 영화의 테마송은 그동안 일본 아티스트가 일본어 가사로 부르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 작품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프리시아 안’이 참여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추억의 마니’의 세계관에 탁월하게 어울리는 섬세한 보컬과 소박한 기타 사운드는 이야기와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엔딩 테마로서 더욱 깊이를 더해주는 곡입니다.

축축한 저택무라마쓰 다카츠구

시메찌 저택(피아노) ~영화 ‘추억의 마니’에서~
축축한 저택 무라마츠 다카츠구

극 중에서 ‘시메치 저택’이라고 불리며 아무도 살지 않게 된 서양식 저택이 있습니다.

그 시메치 저택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인데, 그런 불길하고 신비한 건물을 주제로 한 테마송입니다.

역시 시원하게 뻗는 스트링과, 고음의 피아노와 저음의 마림바의 하모니가 시메치 저택의 그윽하고 신비로운 풍모를 표현하고 있는, ‘마니’다운 한 곡입니다.

토마토를 자르면서무라마쓰 다카츠구

"토마토를 썰면서" 피아노 악보 영화 "추억의 마니" 사운드트랙 중에서
토마토를 자르면서 무라마쓰 다카츠구

앙나는 천식 요양을 위해 찾은 홋카이도 구시로의 습원이 자연이 매우 풍부하고 사람들도 다정한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앙나를 받아준 ‘오이와 씨네 가족’과 지내며 앙나는 많은 것을 배웁니다.

어두운 맨션 방을 떠나 오이와 씨의 집에 얹혀 살게 되면서, 과거를 되돌아보는 한편 그녀의 성격과 표정이 점차 변해 가는 모습이 소박한 제목의 이 악곡에도 담겨 있습니다.

보트 위의 두 사람무라마쓰 다카츠구

보트 위의 두 사람(피아노) ~영화 ‘추억의 마니’에서~
보트 위의 두 사람 무라마츠 다카츠구

‘시멧치 저택’은 밀물이 들면 그 길이 바다에 잠겨 버리는 곳에 서 있습니다.

마니와 안나가 만나 마음을 나누었던 그 저택도, 시간이 지나면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리는 마법 같은 장소입니다.

그런 두 사람을 이어 준 작은 배 위 장면의 음악으로, ‘마니’를 편곡한 이 곡 역시 느긋하고 다정하면서도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멋진 테마송입니다.

마니무라마쓰 다카츠구

마니(피아노) ~영화 ‘추억의 마니’ 중에서~
마니 무라마츠 다카쓰구

‘마니’라고 이름 붙여진 이 곡은 이번 작품의 메인 테마로, 다양한 장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깊이 다뤄지지 않는 마니의 신비로운 면모가 이번 작품의 아름다움이기도 한데, 그런 마니의 테마송으로서 딱 맞는 오라를 지닌 곡입니다.

플루트의 숨 고르기마저도 세계관을 말해 주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