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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해외에서 유래한 동요. 우리에게 익숙한 그 동요들도 사실은

어린 시절, 유치원이나 보육원, 학교 등에서 자주 불렀던 동요들.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하고 있는 그 동요들 중에는, 사실 해외에서 탄생한 곡도 꽤 많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 기사에서는 그런 해외 발상(원산)의 동요를 소개합니다.

듣고 보니 그럴 법한 곡부터 “어? 이 곡도?” 하고 놀랄 만한 곡까지, 다양한 동요를 골라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에 불렀던 곡, 자녀가 어린이집 등에서 배우고 있는 곡 등, 세대를 불문하고 익숙한 것들뿐입니다.

우리가 자주 불러 왔던 버전과 원곡의 차이에도 주목하면서, 꼭 들어 보세요!

[깜짝!] 해외 발상 동요. 익숙한 그 동요도 사실은 (21~30)

알프스 일만 척미국 민요

[미국 민요·애국가] 양키 두들 Yankee Doodle

알프스 등정을 그린 ‘알프스 이만작’은 손유희로도 사랑받는 동요죠.

해외 지명이 등장하기 때문에 직역한 번역곡이라는 이미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미국의 원곡은 내용이 크게 다릅니다.

‘Yankee Doodle’이 원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에 뿌리를 둔 곡이라는 말도 있으나, 미국에서는 애국가적 위치로 유명합니다.

미국의 독립 의지를 주장하고 유럽 사람들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으로 불렸고, 당시 상황에 맞춰 다양한 개사 버전이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일본에서는 보이스카우트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붙은 버전이 정착하여 동요로서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곤베 씨의 아기미국 발상

존 브라운의 아기 (존 브라운의 아기)

아기가 감기에 걸려 허둥대는 곤베 씨의 모습을 그린 동요로, 짧고 간단한 내용 덕분에 손유희 소재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찬송가 ‘자 형제들이여 우리와 만나지 않겠나’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노예제 폐지에 공헌한 존 브라운의 업적을 기리는 ‘존 브라운의 시체’와 ‘존 브라운의 몸은’, 행진곡으로서의 ‘리퍼블릭 찬가’, 더 나아가 어린이용으로 편곡된 레크리에이션 송 ‘존 브라운의 아기’로 발전해 일본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라서, 요도바시 카메라의 CM 송을 비롯해 일본에서도 다양한 편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해외에서 유래한 동요들을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일본 노래라고 생각했던 그 곡이 설마! 하고 놀라운 새 발견이 있었던 건 아닐까요.

가사의 내용이 다르거나 분위기가 다른 곡들도 있었으니,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동요의 세계를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