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의 민요·동요·아이놀음. 대대로 노래되는 고향의 마음
‘오테모얀’이나 ‘이츠키 자장가’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민요와 동요의 무대가 된 구마모토.
이 작품들에는 아소의 장대한 자연, 구마모토성의 웅장한 모습,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세이난 전쟁의 슬픔을 전하는 ‘타바루자카’에서 풍년을 축하하는 ‘히고 쌀 온도’에 이르기까지, 대대로 불려 온 민요 하나하나에 구마모토의 역사와 문화가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향토를 생각하는 마음과 일상의 기쁨이 담긴 구마모토의 민요, 동요, 동심 노래를 모았습니다.
구마모토의 혼이 깃든 노래의 세계에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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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의 민요·동요·아이 노래. 대대로 불려온 고향의 마음(41~50)
줄넘기 노래

오바라 아키오 씨가 채보한, 구마모토현에 전해지는 동요 ‘줄넘기 노래’입니다.
기쿠치시의 ‘큰 파 작은 파’, ‘오하이리 1’, ‘오하이리 2’, ‘곰 아저씨 곰 아저씨’, 그리고 미나마타시의 ‘이치로의 아버지’가 있으며, 오래 뛰는 것, 뛰면서 제스처를 하는 것 등 각각의 놀이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대초절

히고 야쓰시로군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오자야부시’(大鞘節)는 ‘오자야부시’라고 읽습니다.
분세이 2년(1819)에 완성된 ‘사백정 신치’의 간척 공사에서 비롯된 ‘오자야부시’가, 안세이 2년(1855)에 조성된 간척지 ‘야쓰시로 신치 지구’로 전해져 ‘야쓰시로 신치 오자야부시’로서 오늘날까지 노래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나가스 시집가는 노래

구마모토 민요 ‘나가스 며느리 시집가는 노래’는 ‘논시코라’라는 별칭으로, 전국적으로는 이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에도 중기에 시작되어 전승되어 온 이 노래는 원래 ‘히고의 며느리 시집가는 노래’라고 불렸으며, 구마모토현 안에서도 특히 아리아케해 연안 지역에서 불려 왔습니다.
히고마이 온도밧텐 아라카와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출신의 배우이자 로컬 탤런트, 엔카 가수인 밧텐 아라카와 씨가 부른 ‘히고 쌀 온도’입니다.
‘히고의 쌀은 일본 최고의 쌀’이라며 자신감 넘치게 힘차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풍년과 큰 수확을 기원하며, 또 풍년과 큰 수확을 기뻐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호걸절사타케 마모루

구마모토현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고우켓부시’는 세이난 전쟁을 노래한 민요·속요입니다.
같은 세이난 전쟁을 노래한 민요 ‘다바라자카’가 원곡이며, 그 원곡을 샤미센 조(조현)에 맞춰 편곡한 것이 ‘고우켓부시’입니다.
원곡을 ‘고우켓우타’, 편곡한 것을 ‘신고우켓우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끝으로
구마모토현의 민요는 사람들의 삶과 구마모토 땅에 대한 마음이 새겨진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삼바 오테모얀’처럼 오래된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작품도, 지역 주민들이 대대로 불러 온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요와 동요를 듣는 것이 구마모토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