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민요·동요·아이노래. 대대로 전해지는 고향의 마음
오키나와 음악은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오키나와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고유한 문화가 길러져 왔습니다.
그 때문에 류큐 음계와 같은 독특한 울림과 오키나와 방언의 가사가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오키나와 음악 중에서도 오랫동안 어른에서 아이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 동요를 풍성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이제 소개해 드릴 곡들을 들으시면서, 여러분도 오키나와의 마음을 함께 이어 불러 주세요.
오키나와의 민요·동요·아이노래. 노래로 이어지는 고향의 마음(1~10)
틴사구의 꽃고자 미사코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의 현청앞역 발차 멜로디로, 오키나와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가르침을 노래한 교훈가입니다.
오키나와의 아이들은 이 노래를 어릴 때부터 듣고 자라며, 부모의 마음, 오키나와의 마음이 담긴 노래입니다.
오키나와의 자연과 일상생활을 예로 들며 호소하고 있어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가사가 매력적입니다.
아카다 수리돈치나츠카와 리미

‘아카타 슈리두ン치’는 ‘시아푸(シーヤープー)’라고도 불리며, 아이를 달랠 때 등 손유희 노래로도 불립니다.
이 노래는 영화 ‘호텔 하이비스커스’에서 노리카와 세이진이 나무 위에서 산신을 연주하며 부르는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슈리성 하층 마을인 아카타 지역에서 미로쿠 신앙의 제례 때 불리던 곡 중 하나로 전해지며,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 슈리역의 출발 멜로디이기도 합니다.
안사리야 윤타네네즈

이시가키섬 다케토미정의 노래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유이우타(결노래)가 윤타로 변했고, 사람들의 결(협동)로 이루어졌던 모내기 때 부르던 노래와 결합되어 ‘아사도야 윤타’가 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내용은 다케토미섬의 미녀와 왕부에서 야에야마로 파견된 관리 사이의 주고받음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그려냅니다.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 아사토역의 출발 멜로디이기도 합니다.
하이사이 아저씨기노 쇼키치

기나 쇼키치의 데뷔곡으로, 기나가 고등학생 때 창작되었습니다.
가사는 ‘소년(기나)’과 동네에 사는 ‘아저씨’의 대화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민요의 리듬과 음계를 바탕으로 한 매우 밝고 춤추기 쉬운 곡으로, 소위 ‘우치나 팝’의 선구자적인 작품입니다.
밀크무나리일출극

오키나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절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명곡입니다.
오키나와 전통 무용인 에이사라는 집단 공연에서 사용되는 곡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곡입니다.
가사는 방언이라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매우 에너지 넘치고 멋진 곡입니다.
에이사에서는 북을 사용하며, 북과 오키나와 특유의 구호가 어우러져 매우 박력이 있습니다.
당센 도이린켄 밴드

카차시의 대표곡입니다.
구본 때 추는 에이사나 연회, 민요 선술집 등에서 거의 반드시 연주됩니다.
옛날 젊은 남녀의 오락인 ‘모아시비(毛遊び)’에서 빠른 연주로 연주되어 즐겨졌습니다.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 쓰보카와 역의 출발 멜로디입니다.
이따 안마 마카이가

오키나와의 전통적인 동요로, 형제자매가 동생에게 불러 주는 자장가입니다.
예전에는 나이가 많은 아이가 영아를 재우거나 달래면서 불렀다고 합니다.
한적한 멜로디가 느긋한 자장가와 잘 어울리지만, 놀랍게도 MONGOL800이 격한 하드코어 넘버로 편곡해 커버한 버전도 있어서, 비교해 들으면 재미있을지도 모릅니다.






